나는 1년에 카페를 3개나 열었다 - 우리들의 로망, 전창현의 카페 창업 성공 스토리
전창현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커피 전문점은 대표적인 레드오션 자영업이다. 또한 진입장벽이 낮고 허가제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창업 1순위로 꼽고 있다. 그건 그만큼 커피전문점은 수익성이 낮을 수 밖에 없으며, 위험을 안고 창업을 하고 있으며, 실제 1년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이 책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건 무엇인지 돌아봐야 하며, 저자의 커피 전문점 창업 성공비결을 찾아야 한다. 아는만큼 성공할 수 있으며 창업 실패가 적고 일정한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으며, 커피전문점으로서 새출발할 수 있다.

전창현씨는 11년간 유명강사였고, 작가였다. 스스로 커피 전문점을 열고 난 뒤 다른 커피전문점과 차별화 하려고 노력했으며, 커피전문점으로서 하나의 시스템을 만들었다. 꼼꼼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시스템, 남들이 보지 않는 것을 채워나가는 스스템을 만든 이유는 바로 커피 전문점으로서 필요한 인프라와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으며, 커피전문점을 한 곳이 아닌 여러 곳을 오픈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 온 손님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분위기 연출, 청결하고 깔끔하고,  편안한 곳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것. 커피를 준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커피 전문점 내부의 모든 것들을 체크해야 한다. 기본적인 청소 뿐만 아니라, 부족한 점들 하나 하나 체크하면서, 문제점들을 찾았으며, 그것이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연에 방지 할 수 있게 하였다. 어쩌면 그러한 꼼꼼한 관리와 철저한 준비, 그런 모습들 하나하나가 전창현씨 스스로 1년 동안 세개의 까페를 창업하고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

객수와 객단가.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이 두가지에서 객수는 카페에 찾아오는 손님 수이며, 객단가란 한사람이 쓰는 금액이다. 저자는 객수를 늘리는 것이 객단가를 늘리는 것보다 중요하며, 객단가를 높이는 것은 스스로 다양한 메뉴와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된다.그것이 전창현씨만의 특별한 노하우였다.커피전문점의 특성상 여름은 성수기이고, 겨울을 비수기일 수 밖에 없다.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비수기와 성수기를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떤 곳에 카페를 창업할 것인지 그것을 체크하는 것은 필수이다. 커피 전문점 하나가 생김으로서 그 주변 상권의 분위기가 바뀔 수 있고, 서로가 협력하고,의지할 수 있다. 책에서 저자는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인테리어와 마케팅에 꼼꼼히 신경쓰고 있다. 새로운 메뉴가 생기면 그것을 POP로 만들어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가까운 버스터미널이나, 택시 승강장에 자석 홍보 스티커를 붙여서 홍보하고 있다. 커피 전문점이 사람들의 눈에 띄도록 다양한 방법을 쓰고 있으며, 손님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 하나 체크하면서 다른 카페 전문점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었다.

창업이란 쉽지 않다. 하지만 누군가는 창업을 하고 성공하고 있다. 여기서 그것이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며, 누군가 문제를 지적하기 전에 스스로 문제가 무엇인지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카페 전문점으로서 한번 온 손님이 다시 찾아 올 수가 있고, 그들이 단골 손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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