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있는 마음으로 깊이 듣기 - 틱낫한 스님이 말하는 지구, 평화, 행복
틱낫한 지음, 진우기 옮김 / 시공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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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리는 농경 사회였습니다.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면서 자급자족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은 영국 뿐 아니라 전 지구촌을 변화시켰습니다. 농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에서 상업을 우선하게 되는 사회로 바뀌게 됩니다. 그럼으로서 경제가 우리의 의식주보다 더 우선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경제 발전을 위해서 소비하고 낭비하는 삶. 절제와 절약을 버리고 소비하는 삶을 추구하면서 우리는 점점 편리해져 가지만 지구별은 점점더 망가져 가고 있습니다. 냉전체제 속에서 핵무기 실험이 일어나고,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가 생김으로서 지구는 점차 멍이 들어갑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구를 살리는 것입니다. 지구를 살려야 인간도 살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과 식물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과학기술은 점차 발전되어 왔습니다. 지구 뿐 아니라 저 멀리 우주에 우주선을 쏘아 보낼 수준의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편리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또한 지구를 오염시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늘어남으로서 석유가 무분별하게 개발이 되고 고갈되어 갑니다. 그런 행동은 지구 온난화로 이어지며, 지구는 점점 뜨거워집니다. 여전히 지구를 멍들게 하는 성장 우선주의에 빠져 있으며, 점점 더 편리한 삶을 살고자 하는 욕망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구를 치유하는 것입니다. 지구를 치유하기 위해서 나 자신을 치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금 덜 먹고 , 조금 덜 쓰는 습관.. 내 마음속의 감정의 찌꺼기를 버리는 것. 나의 욕심을 덜어내는 습관.그것이 지구 치유의 첫걸음입니다. 생각하지 않으면서 살아가기.행동하지 않기..이 작은 실천은 지구 치유의 시작입니다. 항상 부지런히 일하고 가만히 있으면 안될 것 같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늘 불안하고, 원망과 증오, 다툼의 일상 속에 살아갑니다. 


들숨과 날숨을 통한 호홉으로 내 마음 챙기기, 걷기 명상은 내 마음을 이해하고 내 감정을 정리하는 도구입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기 전에 나에게 잘못은 없는지 생각해보고, 미움이라는 감정을 내려놓는 과정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죽을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지구는 언제나 태양을 돌고 있으며,나의 후손들은 살아가야 합니다. 나의 이기심이 후손에게 고통이나 아픔이 되지 않기 위해서 나 자신의 마음을 챙기고 지구별을 치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스스로 지구별을 살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걸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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