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레이디 - 육영수와 박정희, 그들만의 이야기
류보상 구성, 유정화.주기석.한창학 원안 / 북코리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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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레이디> 는 박정희 대통령의 아내 육영수 여사의 이야기가 담긴 역사소설입니다. 기존에 육영수 여사의 자신과 동영상을 바탕으로 소설로 재구성하였으며, 소설로 재구성할 수 밖에 없는 그 이유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건 육영수 여사의 직분이 가지는 특수성과 1974년 8월 15일 피격을 맞고 쓰러지던 그 당시 그때의 모습 하나하나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소설이지만 사실을 기초로 하여 쓰여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가난한 군인이었던 박정희 소령은 부산 피난길에 병사를 간호하던 육영수 여사를 처음 보게 됩니다. 그 때 당시 육영수의 부모님은 충북 옥천의 유지였으며 가난한 박정희 소령이 눈에 들어올리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육영수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구 계산성당에서 박정희와 결혼하게 됩니다. 결혼식장에서 육영수군과 박정희 양에 대한 에피소드는 잘알려진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대통령의 영부인으로서 전국을 다니면서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하였던 그분은 경호원의 경호를 뿌리치면서도 가난한 사람들의 손을 잡고 함께 해 왔습니다. 가난한 이들의 아픔을 이해 하고 그들의 배고픔에 대해서 생각하였던 것입니다.박정희 대통령이 경제발전에 힘을 쓰던 그 당시 육영수여사는 국민의 마음을 향하게 됩니다. 





나환자촌 하면 먼저 떠오르는 곳이 소록도입니다. 그당시 나환자에 대한 부정직인 인식..그들의 손을 잡으면 병이 걸릴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우리가 쓰는 단어 중에서 나환자를 문둥병이라 햇던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지금은 그런 것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성지원,성나자로원,동진원 등등 그곳에 머물면서 그들이 먹는 음식을 함께 하였던 육영수 여사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배고픔 해소가 첫째였습니다. 자본이 없엇던 그 때 대한민국의 토목공사는 기업이 아닌 국가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전국의 고속도로를 놓고 포항제철을 세워서 자원이 없었던 대한민국에 수출길이 열린것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이며,식량 자급자족이 본격적으로 해결되게 됩니다. 물론 그 당시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과 포항제철 박태준 회장의 이야기도 소설 속에서 알수가 있습니다. 





8.15 경축식때 누군가 총탄에 의해 피격되었던 그분은 1974년 8월 15일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 당시 아내를 떠나 보내야 했던 박정희 대통령의 모습. 그속에서 어떤 생각을했을까요. 아내가 없는 그 빈자리...5년간 홀로 지내야 했던 박정희 대통령..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 또한 김재규의 총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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