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오부경 나무아미타불 - 아미타경, 무량수경, 관무량수경, 대세지보살 염불원통장, 보현행원품
경전연구모임 엮음 / 불교시대사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불교 경전하면 할머니 생각이 납니다.

틈틈히 불교 경전을 가까이 하시면서 읽고 또 읽으셨던 할머니의 모습..

그 모습 속에서 할머니는 불경을 외우면서 어떤 마음을 가지셨을까 생각합니다.

그건 아들 딸,손주,손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을 겁니다.. 할머니의 정성이 부처님에게 향하는 마음 그 마음이 모두 할머니의 마음 속에 있었습니다. 비록 간절함이 현실 속에서 모두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할머니의 깊은 마음은 저에게 전달이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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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오부경은 <아미타경>, <무량수경>, <관무량수경>, <대세지보살염불원통장>, <보현행원품> 이렇게 다섯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사실 저는 불경을 처음 읽어서 그런지 다섯가지를 정확하게 구분하지는 못합니다. 다섯가지 중에서 무량수경과 관 무량수경은 들어본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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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부처님의 말씀과 저처럼 불경을 어려워 하는 사람에게 주석을 통해서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현재 자신의 행동에 어긋남 없이 살아간다면 극락세계로 갈 수 있다는 부처님의 말씀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 속의 108번뇌를 없애려면 먼저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고 행복으로 나아가는 것,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과 욕망을 내려 놓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물질 적인 것에서 벗어나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는 마음..그것은 우리가 평생 수행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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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자연 속에서 자유로워 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내가 가진 물건이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내가 가진 것을 다 들고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삶 속에서 최소한 의 것을 추구하게 되고 물건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욕망의 덫에 갇힌 채 행복을 추구하고 있으며, 비교하면서 살아갑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자유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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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무량수경(
觀無量壽經) 은 ( 관극락국무량수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경 觀極樂國無量壽佛 觀世音菩薩 大勢至菩薩經) 의 줄임말입니다. 마가다국 왕사성 왕자 아사세의 이야기가 잇으며, 친구 데바닷타의 꾀임에 빠져 부왕을 감옥에 가두었으며, 부왕에게 음식을 가져다 준 왕비 마져 감옥에 가둔 이야기입니다. 그 속에서 나쁜 일을 하면 지옥으로 가고 선한 일을 하면 극락으로 갈 수 있다는 이야기..그 이야기가 관무량수경 속에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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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불경을 가까이 하는 이유는 우리 가족이 행복해지기 위함입니다. 선한일을 가까이 하고 악한 일을 멀리 함으로서 극락세계에 갈 수 있다는 것의 본질 속에는 나 스스로 본보기를 보여줌으로서 나 뿐만 아니라 가까운 이의 안전과 행복을 지킬 수 있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삶과 죽음 사이에서 욕심을 줄이고 남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그것이 나를 위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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