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 음대생 -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음대 졸업 후의 진로 및 미래
이서진 지음 / 렛츠북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슈퍼스타K 로 인하여 실용음악학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늘어나게 된다. 그럼으로서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고 음악을 배우는 실용음악학과가 생겨나는 가운데 음대생들은 또다른 고민을 하고 있다. 음대생은 점점 늘어나지만 음대생이 음악을 전공으로 취업을 하기엔 대한민국 사회는 취업의 문이 좁기 때문이다. 


오케스트라에 가고 싶어하는 학생들은 오케스트라의 빈자리를 얻기 위해 마냥 기다려야 하는 막막한 현실 속에서 다른 전공 대학생과 달리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은 음대생들이 가지는 비슷한 경험이었다. 이런 우리 사회의 현실 속에서 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일에 음악과 접목시키는 방법이 나와 있다.


여기서 다양한 일이란 음악과 무용,음악과 심리학처럼 음악을 이용하여 새로운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며,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현대인들이 치유하고 상담받게 하는 것..그것이 음대생들에게 새로운 길이 될 수 있다. 경영학과 음악을 함께 공부함으로서 음악을 사업으로 연결지을 수 있으며, 음악과 컴퓨터 분야의 접목도 가능하다. 특히 음악인들이  문서 작성이나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컴퓨터나 마케팅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새로운 창업을 할 수가 있으며, 다른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길도 열리게 된다.


음대생들이 원하는 것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문화활동 영역이 늘어나는 것이다. 그래야 음대생의 안정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사회에서 공연을 하고 지역민들이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며, 누구나 어디에서나 음악과 가까이 하고,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질이 지금보다 높아져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공공기관 뿐 아니라 음악이 아닌 다른 분야의 일에 음악을 접목하여 음악인들이 음악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이 충족되어야 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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