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웅어, 날다 꿈꾸는 문학 4
김경옥 지음, 박지훈 그림 / 키다리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전래동화 <은빛 웅어, 날다> 는 고양에서 입으로 전해저 내려오는 구전 설화를 현대적으로 다시 쓰여진 책입니다. 주인공 행남이와 행남이 아버지 만덕이,그리고 행남이가 좋아하는 옥련 아씨의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행남이가 사는 곳은 돌빵구지 마을로서 아버지와 같이 살고 있지요.  아버지 만덕이는 아들 행남이를 끔찍하게 생각하면서 오손도손 행복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남이와 행남이 아버지는 장터에 물건을 파는 도중에 행남이는 장터 사람들의 횡포에 의해서 행남이가 장터 바닦에 내처지게 되고 크게 다칩니다. 행남이는 하루 아침에 꼽추 신세가 됩니다. 그리고 행남이 아버지도 저세상을 떠나게 되지요.

이렇게 아버지 없이 혼자 사는 행남이는 풀칠을 하기 위해서 임금님께 진상하기 위해서 웅어를 잡는 어부 땡보영감 밑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때마침 돌빵구지 마을에 한양에서 내려운 정판서의 그의 예쁜 딸 옥련아씨가 내려왔습니다. 두사람이 돌빵구지 마을에 내려온 이유는 옥련아씨가 앓고 있는 병을 고치기 위함입니다.

옥련아씨와 행남이의 만남..행남이는 옥련아씨는 보는 그 순간 옥련아씨를 좋아하게 되었으며 그때부터 가슴이 콩닥 콩닥 거리고 얼굴이 빨개지는데...매일 매일 옥련 아씨 생각에 상사병에 걸립니다. 집에만 있는 옥련 아씨를 보게 해 달라고 돌탑을 빌면서 소원을 빌었습니다.

이렇게 옥련아씨의 병에 대해서 알게 된 행남이..행남이는 옥련아씨의 병을 치유하는 것은 바로 웅어를 잡아서 줘야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웅어는 그냥 웅어가 아닌 임금님께 진상으로 올리는 무지개빛 웅어였습니다. 그걸 잡는다는 것은 바로 나라에서 정한 국법을 어기는 것이죠..그렇게 행남이는 국법을 어기고 그 무지개빛 웅어를 잡았으며 그걸 정판서에게 주게 됩니다.. 하필이면 행남이가 웅어를 잡던 그날 그 순간에 땡보영감이 있었으며, 땡보 영감도 무지개빛 웅어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땡보 영감은 행남이가 한 행동을 관가에 발설하게 됩니다.

이렇게 행남이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죄책감을 느꼈으며 마을 사람들을 피해서 석빙고에 갇혀 지내게 됩니다. 그리고는 그곳에서 옥련아씨와 함께 무지개빛 웅어로 환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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