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마인드 - 모든 존재는 하나의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다
래리 도시 지음, 이수영 옮김 / 김영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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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지하철에 떨어진 처음 보는 사람을 구하는 행동에 대해서 우리는 감동을 하고 미담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위기에 처한 그 분을 도와준 사람을 특별한 사람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서 그 분과 같은 좋은 일을 할 것을 말하고 있다. 책에는 이처럼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도덕적을 착하거나 특별해서가 아닌 우리의 의식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타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서 남을 도와주는 많은 행동들이 우리의 잠재 이식속에서 서로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15년전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세상을 떠난 이수현씨의 모습에서 그가 한 행동 또한 책에서 말하는 원마인드와 연결되어 있다.


책에서 말하는 원마인드란 하나의 마음이다. 그 하나의 마음은 인간 뿐 아니라 동물과 식물과 같이 살아잇는 생명체 모두에게 존재하는 것이며, 그것은 지구 안에서 생존을 하기 위해서 우리 스스로 의식하고 행동하는 하나의 이유라는 걸 알 수 있다. 아메리칸 들소가 먼 곳을 이동하는 것처럼, 펭귄이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한 곳에 모여 서로가 서로의 살을 비비면서 추위를 이겨내는 것 또한 마찬가지 경우였다.그것은 지상이나 바다에서 그들이 살아가는 하나의 생존 전략이었다.


주인과 떨어져야만 했던 개가 주인을 찾아 먼곳을 다니면서 결국 주인을 찾았던 이야기는 원마인드의 대표적인 증거이며, 강아지 주인과 강아지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먼길을 따라 주인을 찾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 헤어졌던 쌍둥이가 만날 수 있었던 이유도 마찬가지였다.. 그건 쌍둥이 자매의 실화를 다룬 영화 트윈스터즈에 나오는 쌍둥이 자매 사만다 푸터먼, 아나이스 보르디에가 만날 수 있었던 건 SNS 를 통해서였지만 그들이 해어졌던 20여년간의 세월 이후에도 그들은 서로 비슷한 취향과 식습관,취미를 가지고 있었으며,공통점 또한 많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는 신기할 수 있지만 두 사람 사이에 원마인드가 있었기 때문이며, 두사람의 처음 만남은 어색할 수밖에 없었지만 서로 가까이 할 수 있었으며 친해질 수 있었다.


이렇게 책에서 말하고 있는 원마인드는 우리 사회 속에 감추어진 이타심과 동정심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공동체를 형성하고 어떤 일에 함께 동참하는 이유에 대해서 우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그것 우리가 도덕적인 존재여서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원마인드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부연 설명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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