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 만나는 몸 공부 - 노장사상으로 배우고 황제에게 듣는 몸의 원리
차경남 지음 / 글라이더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책에는 건강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우리 몸에 대해서 먼저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것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질병에 대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며, 우리 몸을 알고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룬다면 건강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책의 첫머리에는 암에 대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암이란 생겨나고 전이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취약한 부분에 출몰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처음 생겨난 암 종양이 우리 몸 곳곳에 퍼지는 이유는 그곳에 면역력이 약한 곳이며 취약한 곳이기 때문이며, 그것을 조심하고 다스리는 것이 바로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 나가는 첫번째 지름길입니다.


여기서 우리 몸을 알기 위해서 우리가 매일 숨쉬는 호홉법에 대해서 아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 몸 곳곳의 음과 양의 기운에 대해서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우리가 매일 숨쉬는 호홉은 3000여넌 전 황제 내경이 쓰여지던 그 당시보다 2배 이상 빨라졌으며 그것이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호홉이 긴 사람은 장수할 수 있으며 호홉이 짧은 사람은 단명할 가능성 높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 뿐 아니라 동물들 중에서 장수하는 동물들은 대체로 호홉이 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음과 양의 조화를 잘 아는 것..특히 음식에 있어서 단맛,짠맛,쓴맛, 신맛, 매운맛을 지닌 음식들의 특징을 알 수 있으며, 실생활에서 우리는 이 다섯가지 맛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질병이 자주 생기는 것입니다. 특히 단맛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과 매운맛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들..그것은 그 사람의 성격으로 나타나며, 단맛은 물질을 중화시켜 주며,짠맛은 물질을 연하게 해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다섯가지 맛은 모두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며, 적절하게 음식을 섭쥐해야만 건강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독수리와 펠리컨 이야기..독수리는 독맥의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펠리컨은 임맥의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독맥은 남성 스러우며, 임맥은 여성스러운 특징을 가지며, 그것은 실제 모습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자연에는 이 두가지 특징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으며, 독수리는 새끼를 적게 낳는 반면 펠리컨은 새끼를 많이 낳는 이유 또한 자연의 오묘한 이치입니다. 사람들에게도 이런 특징이 보여지며 독맥의 특징을 물려받은 사람은 총명하지만 자칫 자신의 실수로 인하여 일을 그르치는 반면 임맥의 특징을 가진 사람은 총명함을 드러내지 않지만 묵묵히 기다릴 줄 알며 나중에 승리를 거둔다는 것입니다. 항우는 독맥의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유방은 임맥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유방이 항우를 무찌른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방송을 보면 건강해지기 위해서 좋은 음식을 먹을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건 우리 사회가 자본주의 사회이며 물질을 더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건강해지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조화로운 삶과 습관을 가지는 것이며 건강해지기 위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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