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맨 유나 린나 스릴러
라르스 케플레르 지음, 이정민 옮김 / 오후세시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스웨덴 작가 알렉산데르 안도릴의 아내인 라르스 케플레르의 소설 샌드맨은 최면전문의,악몽,방화 목격자에 이은 유나 린다 형사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그리고 제목 샌드맨은 동화속에 상상의 요정이며 아이들 눈에 모래를 뿌려 밤새도록 자게 만드는 요정 위 윌리 윈키이다...


이 소설은 처음 레이다르 프로스트의 아들 미카엘 콜레르 프로스트가 실종 13년 만에 돌아오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그리고 미카엘 콜레르 프로스트와 함께 실종된 사람은 바로 미카엘의 두살 터울 여동생 펠리시아였다...10살과 8살에 실종되었던 미카엘과 펠리시아...미카엘이 다시 돌아옴에 따라 유나 린나 형사는 여동생 펠리시아를 찾기 위해 유레크 발테르가 특별 보호관찰되고 있는 병원에 비밀 경찰 사가 바우에르를 가짜 환자로 투입시키게 되면서 유레크 발테르에게서 펠리시아에 실종에 대한 힌트를 얻으려고 한다...


그러나 여기에 복병이 나타난다...유나 린다의 계획에 없었던 유레크 발테르를 보호하고 감시하는 정신병원 의사 안데르스 뢴이었다..사가 바우에르가 병원에 가짜 환자가 되어서 투입이 된다는 것은 유레크 발테르를 속이는 것 뿐 아니라 병원 내에 있는 직원들과 의사를 속여야 하는 임무를 같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정신병원 의사 안데르스 뢴은 그 사실을 모른 채 자신의 임무를 넘어선 욕심을 취하고 있었으며 자신이 가진 의약품으로 사가 바우에르를 환자가 아닌 여자로서 기준치를 넘어서는 약을 투여하게 된다..


사가 바우에르가 투입이 되면서 도청장치를 통해 펠리시아가 어디에 있는지 힌트를 얻게 되고...펠리시아가 있는 곳이 레이다르가 아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소설은 점점 긴장감 가득 흘러가게 되고 샌드맨의 정체에 대해서 밝혀지게 된다..그리고 샌드맨과 유레크 발테르 그리고 레이다르 프로스트 사이에 있었던 과거의 사실이 하나 둘 드러나게 된다..


소설을 읽으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가 없었다....펠리시아를 살리기 위해서 유나 린다 형사가 다양한 작전과 계획을 구사하게 되지만 소설이 끝난 뒤...내가 만약 유나 린다 입장이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무거운 느낌이 가득하였다...애를 쓰고 발버둥 쳐도 유레크 발테르가 의도한 대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고 이 소설의 줄거리는 유나 린다,레이다르 프로스트,사가 바우에르 모두 처음부터 시작을 안 하는게 더 나을 정도로 상처 뿐인 채 끝이 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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