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르게 결단하라 : 한비자처럼 - 자신보다 뛰어난 인재를 품는 사람관리법 인문고전에서 새롭게 배운다 2
신동준 지음 / 미다스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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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 전국 시대 제자백가 사상의 한 사람이었던 한비자는 우리에게는 법가사상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그는 한나라 왕족이었으며 한나라가 위태로워지자 난세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자신의 생각을 한나라에 내세우지만 묵살당하게 된다..그를 보면 문득 떠오른 사람이 바로 서애 류성룡 선생이었다...국가의 위기를 먼저 알고 간언을 하지만 그의 상소를 묵살한 조정..그로 인하여 우리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게 되었다...한비자의 사상은 비록 한나라에서 꽃 피우지는 못하였지만 그의 사상은 진시황제,조조 그리고 제갈량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한비자의 사상은 난세를 극복하기 위한 사상이 도드라져 있다...그래서 그의 사상은 국가의 위기 뿐 아니라 현대 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대처하여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동양에 한비자가 있다면 서양에는 마키아벨리가 있다고 할 수가 있는 것이다..우리가 잘 알고 있는 죽국의 등소평이 내세운 도광양회가 제갈량의 사상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 사상의 밑바탕에는 한비자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빛을 감추고 힘을 기른다는 도광양회...그것으로 인하여 지금 중국은 미국을 위협하는 나라로 급부상하게 된다..


그의 사상은 국가 뿐 아니라 기업의 경영에 큰 도움을 주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기도 한다..그의 사상에는 국가 경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를 얻는 법에 대해서 나와 있으며 학벌이나 스펙보다는 사람의 강점을 먼저 보아야 자신이 원하는 인재를 얻을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그리고 한 사람의 재능이 국가나 기업에서 적재적소에 쓰여야 한다는 것이 한비자의 인재 경영에서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가 있다..유비가 제갈량을 찾아간 것이나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가 셰릴 샌드버그를 찾아간 것이 인재를 얻기 위해서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가 있다...


그의 사상 중에는 유여계라는 것이 있다...국가를 다스리는데 있어서 여지를 둔다는 의미를 지니는 그의 사상은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여유와 빈틈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며 여유없이 어떤 일을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변수가 생길시에 큰 위기에 처할 수가 있다... 적당한 빈틈은 그러한 변수가 생길때 쉽게 넘어갈 수 있는 힘을 줄 수가 있는 것이다..그리고 그의 사상은 세상의 모든 일은 혼자 힘으로 불가능하며 여럿이 힘을 모아야만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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