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의 힘
원재훈 지음 / 홍익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책의 겉표지에 나오는 선인장..사막 위에 홀로서 있는 선인장은 외로움과 고독함을 나타내는 가장 적당한 도구라고 할 수가 있다.사방이 흙으로 뒤덮힌 사막에 홀로 피어있는 선인장을 보면서우리는 외롭겠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고독...혼자만의 세계...플라톤의 국가에 나오는 동굴의 우상...동굴에 갇힌 인간은 동굴 속에 켜진 촛불에 비추어진 그림자를 실제의 자신이며 진리라고 이야기한다...그래서 모든 인간은 동굴의 우상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그 동굴의 우상 속에는 인간의 고독함이 함께 내재되어 있다...사람들은 자신만의 방이 있어야 행복함을 추구 할 수 있다...특히 혼자 있으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길,...그럼으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책에 나와 있는 장자크 루소,고흐,칸트,비트겐 슈타인,뉴턴,카프카,베토벤,프로스트는 고독을 즐겼던 사람이다..특히 카프카와 마르셸 프로스트는 변신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명작을 남겼으며 지금까지 두사람의 작품에 대한 연구가 진행이 되고 있고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세계 7대 수학난제인 푸앙카레 추측과 양-밀스 이론과 질량간극 가설,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모두 혼자서 고독과 외로움 속에서 수학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었다...


우리는 여행을 자주 간다...여러 사람이 모여서 가는 여행이 하닌 혼자 가는 여행이 진짜 제대로 된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혼자 가기에 두려움과 외로움,고독함이 함께 하지만 여행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된다..


미국의 철학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을 짓고 혼자 살았다. 자연속에서 자연을 관찰하면서 우리는 월든이라는 책을 통해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게 된다..


예술가와 수학자 그리고 과학자 중에는 고독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목표를 추구하기위해 철저히 혼자가 되는 삶 그 속에서 그들은 위대한 작품들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소설가 황석영 이외수도 작품을 만들때는 철저히 혼자가 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그리고 우리가 잘알고 잇는 김연아도 피겨를 하면서 철저히 외로움과 싸우면서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서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