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 레시피 - 음식을 통한 무의식의 탐구, 의식의 발견
정도언 외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의 인생 대부분은 음식과 관련이 있다...특히 한국인의 음식은 발효음식이 많으며 김치,된장,청국장,막걸리 등등은 대표적인 발효음식이다..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지크문트 프로이트..그는 정신분석학의 대표적인 심리학자이며 꿈의 해석을 집필한 사람으로서 우리 일상에 무의식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정신분석학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었다...우리는 프로이트가 살기 전에는 정신분석학이라는 용어 자체가 없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지금은 그의 이론에 대해 비판이 많지만 그가 정신분석학의 선구자였다는 것은 누구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프로이트와 레시피...얼핏보면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이다..그렇지만 이 두가지를 융합함으로서 우리는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으며 또다른 무언가를 얻게 된다...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 그 자체에 깊이 들어갈 수가 있다....


우리의 인생의 대부분은 먹는 것이다...먹어야만 움직일 수 있으며 할동을 할 수 있으며 생존할 수가 있다...제때 먹지 못하는 아프리카의 어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생명을 겨우 지탱하고 있으며 살아가는 그 의욕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회사원이나 운동선수,기업인 정치인 등등 사람들의 직업은 다양하지만 그 직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활동을 하기 위한 먹는다는 그것이 기본적으로 되어 있어야만 한다..그렇기에 우리의 삶의 많은 연구에서 먹는다는 그  기본적인 연구가 선행이 되어왔다...


특히 누군가가 아픈 경우 우리는 그 사람 주변에서 그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그 인자를 찾아내는 것과 함께 그 사람이 무엇을 먹는지에 대해서 찾게 된다.....마약이나 알코올처럼 사람을 망가뜨리는 것 뿐 아니라 사람에게 찾아오는 당뇨병이나 암과 같은 성인병의 원인을 찾는 것의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음식이며 정신병 같은 것도 마찬가지이다..특히 거식증이나 폭식증은 그 사람의 마음 깊숙히 있는 허전함에 의해 비롯된 것이며 그 허전함이 원인도 함께 찾아가게 된다.당연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의학서 동의보감 내에는 우리가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이 항상 담겨져 있으며 궁합이 맞는 음식이 무엇이인지도 알게 된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다양한 색이 있다..색은 그 음식의 특징을 나타내는 고유의 특징이 될 수 있으며 색만 보고서 우리는 그 음식을 생각하게 되며 군침이 돌거나 옛기억을 떠올리게 된다....그리고 우리는 같은 음식을 먹는 사람들끼리는 취향도 닮아가며 행동도 닮아가는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지역마다 있는 음식을 맛보기 위해 그 지역을 찾아가는 경우는 우리의 기본적인 욕구이다...맛의 고장 전주,홍어,막창이나 곱찬,춘천 닭갈비,영덕 대게,포항 참문어 등등 우리는 그 지역의 특산물을 찾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우리는 그 음식을 먹으면서 추억과 함께 그 지역의 다양한 경치도 함께 담아올 수 있게 되며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수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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