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에서 꺼낸 여행 - 프랑스, 영국, 미국으로 떠나는 수학문화 기행
안소정 지음 / 휴머니스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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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학문이라 불리어진다.과거 그리스의 철학자들 또한 수학과 철학을 겸비하였으며, 수학을 통해서 세상과 자연을 이해하려했던 것이다. 우리 실생활에서 수학은 어려운 학문이지만 자연과 우주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할 수 있는 학문으로서 존재해왔으며 그것을 수학적인 공식을 통해서 우리는 실생활에 쓰고 있다.


책에는 이처럼 확률이나 통계 미적분학과 같은 수학이 어떻게 만들어졌으며,어떻게 쓰여졌는지 프랑스와 영국,미국의 수학자들의 이야기가 나와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티브 호킹이 과학자로 우주 물리학자로서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고 잇는 이유는 그가 가진 수학적인 지식이라는 것이다. 비록 몸이 움직이지 않더라도 자신의 젊은 시절 건강할 때 익혔던 수학적인 이론과 공식은 지금까지 그의 이론의 뒷받침이 되어왔으며 블랙홀을 발견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렇게 책에는 수학들에 관하여 수학자와 그들의 수학자로서의 업적이 담겨져 있으며 그중에서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관심을 가지고 읽어나갔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이책에 담겨진 이야기는 일부분에 불과 하며,1908년 독일의 볼프스켈이 상금으로 내걸었던 10만 마르크는 1995년 프린스턴 대학에서 교수로 있었던 와일즈에 의해 증명이 되었다. 수학에 관심이 있었기에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푸는 두꺼운 책을 읽었지만 그 안에 담겨진 공식을 제대로 이해할수가 없었다. 다만 와일즈가 외부와 연락을 끊고 오로지 혼자서 이 공식을 정리하였으며,  와일즈가 풀었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완결한 풀이인지 검증하는 과정이 몇개월 걸렸다는 것을 알았으며,그 공식을 제대로 이해하는 수학자도 와일즈 포함 몇사람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다른 수학책과 다른 점은 수학자들의 삶을 알수 있으며 십진법과 미터법,프랑스 혁명이후 도량형이 통일 되었다는 것을 함께 알수 있었으며,나폴레옹에 의한 수학 융성 정책으로 인하여 프랑스 수학은 다른 유럽국가에 뒤쳐지지 않을 만큼 전성기였다는 걸 알수 있었다. 나폴레옹 시대에 푸리에,라플라스,퐁슬레가 나왔으며 특히 라플라스는 행렬론 ·확률론 ·해석학을 통해서 우주를 이해하려 했던 천문학자라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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