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터
댄 헐리 지음, 박여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의 지능을 측정하는 검사로 널리 알려진 IQ검사...이 검사로 우리의 언어능력,수리 능력,문제 해결 능력을 확인 할 수가 있다...그리고 IQ 수치가 높으면 멘사 검사를 통해서 멘사 회원이 될 자격이 주어진다..그리고 IQ검사는 또한 유동지능검사라 불리우며 훈련을 통해 증가 되지 않는다고 대부분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은 뇌에 손상을 입은 장애를 가진 사람이나 다운증후근,ADHD 환자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그들의 낮은 지능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장애가 있으며 사람으로서 공동체 속에서 같이 어울려 살 수 있는 인격체이기 때문이다..

브라질의 의사이자 신경과학자인 알베르토 코스타는 두번의 유산 끝에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진 딸 티쉬를 얻게 된다...그러나 그는 이러한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뇌훈련 연구에 동참하게 되고..작가인 댄 헐리도 스스로 훈련과정에 동참하게 된다..

댄 헐리는 다양한 훈련 중에서 듀얼 엔백 훈련 과정에서 처음에 1단계조차 통과하지 못하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하여 5단계까지 성공을 하게 되고 티쉬도 다운 증후군 환자이지만 스스로 2차방정식까지 풀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알베르토 코스타는 딸 티쉬로 인하여 다운증후군 연구에 열중하면서 딸에게 언어 능력 향상과 독립성을 키워주고 싶어한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몸에 안 좋다고 생각한 커피가 인지 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유일한 식품이라는 사실과 우리가 항우울제와 같은 병원에서 처방 하는 약 중에는 뇌세포의 변화 촉진하는기능 이외에 뇌세포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그리고 아기에게 우유보다는 모유 수유가 아기의 지능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또한 약물이 우리 지능을 향상 시킨다고 남용을 하면 또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잇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능을 높이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말콤글래드웰의 아웃라이더에 나오는 <1만시간의 법칙> 이 정확하지 않으며 개인차가 심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오랜 시간을 연습하여도 어떤이는 빠른 성장을 가져 오지만 어떤 이는 어느 선이 되면 정체가 된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1만시간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평균적인 시간이며 성공하는 사람들의 충분 조건이지 필수조건은 아니다...어떤 분야에 있어서 2000시간을 통해 성공할 수 있으며 어떤 이는 2만시간을 연습하여도 목표를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쥐의 미로찾기 실험..11갈래로 뻗어나간 방사형 미로에서 쥐와 150명의 인간에게 똑같이 하는 실험을 통해서 쥐는 자신이 원하는 먹이를 바로 찾아가지만 대다수의 인간들은 길을 헤매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이 실험을 통해 인간이 쥐보다 모든 능력에서 뛰어나다는 상식은 오류였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책을 읽으면서 ADHD나 다운증후군 장애에 대해서 뒤에서 물심양면 연구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언젠가는 그 치유법이 개발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그리고 지능향상은 출세하기 위한 평범한 일반인보다 그들에게 더 필요하며 절실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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