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절반은 협상이다 - 상황을 역전시키고 주도권을 잡는 딜메이커되기
안준성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대화의 절반은 협상이다.사람들은 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우선시 하는 건 책 제목 그리고 책 겉표지 그리고 저자 이름과 책 내용이다..처음 이 책을 선택하였을 땐 사람들 앞에만 서면 생각과 다른 발언을 하는 나의 부족한 대화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였다.그건 필자인 안준성님의 프로필을 모른채 선택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런 나의 선택은 협상이란 무엇인지 전혀 새로운 정보를 얻기도 한다...무선 먼저 필자인 안준성님은 미국변호사이며 우리나라와 미국 싱가포르 일본 그리고 유럽과의 FTA를 진행하면서 통상협상을 하는일을 맡아서 하고 있다.국제 협상을 하면서 생긴 여러 에피소드와 혼자만 가지기에 아까운 협상과 관련한 여러 노하우를 책 속에 담고 있다..

우리는 살면서 협상을 한다. 시장에서 물건을 깍는 것도 협상의 하나이고 장사를 하는 것도 협상의 연속이다..그 모든 협상의 연속선상에는 정치인들의 협상도 있으며 국가와 국가가 협상을 하는 것까지도 포함이 된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협상이란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타결 협상만 있는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협상할 생각이 없는 파결 협상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그리고 국가간의 협상에는 처음부터 협상할 의지가 없는 정치적 경제적 이유 등등 여러 여건으로 인해서 협상이 이루지지 않을 걸 미리 알면서 협상을 진행 하는 경우도 있다는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면서 협상에서는 협상을 타결 하기 위한 딜 메이커(협상을 성사시키는 사람) 가 있고 파결하기 위한 딜브레이커(협사을 깨는 사람) 가 존재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영화 <도둑들>,<더 테러 라이브>,<변호인> 을 소개하면서 영화 속에서 누가 딜 메이커이고 누가 딜 브레이커인지 그리고 책을 읽는 독자에게 협상이란 무엇인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하고 있다...

협상 속에서 상대방이 강경한 자세로 협상 테이블에 나오면 그 사람의 약점이 무엇인지그리고 상대방과 대화 속에서 팩트가 아닌 것이 무엇인지 간파하는 것이 중요하며 논리를 논쟁으로 이어 나가지 말고 논리엔 논리로 협상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하고 있다..그리고 상대방이 딜브레이커 성향이 강하다는 생각이 들면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정리하고 빠지야 더 큰 손해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고 하면서 다양한 협상 노하우를 이야기 하고 있다....

협상에서 중요한건 서로가 조금씩 조금씩 양보하는 자세에서 윈윈 협상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협상이며 갑을 관계인 협상이 언제든지 뒤바뀔 수잇다는 것을 일상 속에서의 다양한 예시를 들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그리고 생경하였던 국가간의 협상 이야기를 
필자의 경험을 통해 자세하게 이야기 해 주고 있으며 협상이란 무엇인지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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