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사주8者
정경아 글.그림 / 조이럭북스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재미있었으며 가볍게 가볍게 읽어나갔다..사주에 관한 이야기인줄 알았지만 이 책은 직정 처세술에 대해서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였다..작가로서 글쟁이로서 밥벌이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였던 주인공 정편재..어느날 황새 한마리가 개구리를 물어와 자기 앞에 뱉어내는데 그 개구리는 모두 8마리였다..황새가 자신을 이유없이 쪼아대는 그런 꿈을 꾸었던 편재는 미래를 스캔해준다는 점집 <미래상담실>에 찾아가게 된다..그리고 자신의 고민이었던 글쟁이로서 밥벌이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점쟁이 이미래에게 털어놓는데 미래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왔다리 갔다리 하는 이상한 사람이었으며 편재에게 <도서출판 오렌智> 를 알려준다..


그렇게 미래가 소개 시켜준 도서출판 오렌智 에서 낙하산 인사로 곧바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8명의 직원들과 같이 일을 시작하게 된다..그렇게 일을 시작하면서 그 여덞명은 편집과 디자인,번역과 마케팅으로 나뉘어서 일을 하고 있으며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회의를 할 때도 점심을 먹을 때도 출근이나 퇴근할 때도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책에는 여덞명의 성향이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이렇게 미래의 도움을 얻게 되었으며 편집팀에 일하는 정편재는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상사와 도움을 주지 않는 상사들을 알게 되고 점차 적응을 하기 시작하였다..그리고 8명의 서로 다른 성향..책에는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끼리 같이 일하면 어떻게 되는지 하나하나 담겨져 있었다. 나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이는 바로 편집팀의 편관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하나에 푹 빠지면 미친듯이 일하는 스타일 특히 하얗게 불테우는 그런 스타일이 바로 나의 모습이었으며, 내 페이스대로 하는 스타일은 나와 똑같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축일기가 생각이 났다..가벼우면서도 알찬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으며 직장생활에서 자신과 상극이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친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알수가 있다는 것..그것이 이 책에 담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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