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대통령님! 이+세+명으로 바꾸십시오
윤정수.윤해성 지음 / 하이비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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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미래의 모습과 그 모습을 바꾸기 위해서 필요한 정책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이다..그중에서 현재 우리들의 모습은 어떤지 진단하고 그것을 고쳐나가기 위해서 어떤 정책을 써야 하는지 나와 있었다..책에 담겨진 정책 중에서 공감이 가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공감이 가지 않는 이야기도 함께 섞여 있었다는 점..그것은 이책이 지니는 한계점이었다..


이(利),세(勢),명(名) 이 세가지는 바로 사람들이 어떤 일에 대해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게 만드는 동기부여라고 할 수 있다..어떤 일을 하게 되면 우리들은 그것에 대한 칭찬과 보상심리를 바라고 있으며,승진과 인센티브와 같은 구체적인 보상,여기에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것 그것이 이(利)-세(勢)-명(名) 에 함축되어 있는 기본적인 이야기였다..


책에서 공감이 갔던 것은 여성에 대한 일자리 창출이었다..특히 려성이 가지는 소통 능력과 감수성..조직안에서 느껴지는 소통의 부재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여성이 가지는 장점을 적극 활용하는 정책을 육성하는 것이다..여기에는 육아와 출산 그리고 보육에 대한 확실한 지원이 필요하며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걱정과 불안을 덜어준다면 여성은 지금보다 조금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이다..그리고 종일 근무가 힘든 사람에게 4시간짜리 근무 정책과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것..그것은 여성에게 있어서 경력 단절로 인하여 생기는 불이익을 만회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사회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을 알수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이 가지는 문제점도 알 수 가 있었다..정책은 있지만 전략과 비전이 없다는 것..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여러 정책들을 답습한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구체적인 이야기가 아닌 막연함을 느낀다는 점이다..여기에는 정책을 시행함으로서 생기는 여러 문제점들과 예산 문제와 기존의 공무원들과 직장인들의 형평성에 대해서 전혀 이야기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여기에 알 수 있는 것은 새마을 운동에 대한 찬양이다..과거 우리가 성장세에 있을 때는 새마을 운동이 효과가 있었지만 지금 현재 또다시 새마을 운동과 비슷한 정책을 시행한다면 그것은 갈등을 야기 시킨다는 점이다..과거의 사회 시스템에 최적화된 새마을 운동을 지금의 사회 시스템에 끼워 넣는 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저자는 그 새마을 운동을 이세명게 가장 부합한다는 그 말에는 동의할 수가 없었다..


책을 읽으면서 해외 유학생 10만명을 일반 가정에 유치하자는 이야기릉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왜 우리의 정책은 아직도 목표지향적일까..자연스러운 것이 좋으며 조금씩 사람들 사이에 하나의 정책이 스며들도록 해야 하는데 외국인들을 한국의 가정에 10만명 유치를 함으로서 그들이 한국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순 있지만 사회적인 문제들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우리 스스로 민간인 주도 하에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가면서 그것을 확장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과거처럼 목표 지향적인 정책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먼저 드러난다는 점을 알 수 있다..책에 담겨진 이야기에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으며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정책이 함께 필요하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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