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6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 봉수 미생 6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드디어 미생에서 안영이의 상사 마부장이 나타난다..드라마 미생에서 손종학씨의 마부장의 모습..그는 마부장이라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 스스로 악역을 맡아야만 했다..그리고 그는 그 역할을 아주 맛깔나게 소화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자신의 존재감과 함께 안영이에 대한 동정심도 느낄 수가 있었다...


요르단 중고차 사업에 대해서 원인터네셔널 임직원들 앞에서 사업 설명회를 해야 했던 장그래와 오차장의 모습...두사람은 사업설명회를 긴장감 속에서 무사히 마치면서 장그래에 대한 존재감이 점차 드러나게 되었다..그리고 이번 사업으로 인하여 영업 3팀에게 장그래를 제외한 오차장,천과장,김대리 모두 성과급과 보너스를 받게 되고,그럼으로 인하여 장그래는 또다른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


원인터내셔널에서 장그래의 돋보임...그로 인하여 원인터내셔널  IT 영업팀 함차장(박노식 분)이 장그래 근처에서 얼쩡거리면서 장그래를 자신의 출세의 수단으로 만들려고 하는데,장그래는 함차장의 행동에 대해서 순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그에반해 영업 3팀의 김대리와 오차장은 함차장의 과거 이력을 너무 잘 알고 있었기에 함차장을 조심하라는 주의사항을 장그래에게 전달을 하게 되고...


원인터내셔널에서 주목받고 있는 장그래와 달리 안영이의 모습은 마부장으로 인하여 안영이가 가졌던 똑부러진 성격은 사라지고 자신감을 잃게 된다..스스로 기운 없어하는 자신의 모습을 느끼고 있었던 안영이의 모습..안영이 또한 장그래에 대해 관심을 표하게 되고 때로는 장그래에게 농담을 하기도 하는데...장그래는 안영이의 그런 모습이 조금은 당황스러워 한다...


영업 3팀이 원인터내셔널 안에서 존재감이 드러나는 한편 고민 또한 깊어질 수 밖에 없었다...특히 장그래에 대한 미안함...장그래가 만들어 놓은 작품에 오차장,김대리는 자신들이 숟가락을 올려 놓는 것 그 자체에 대해서 미안함을 표하게 되고,계약직 신분 장그래에게 점점 더 신경쓰게 된다..


원인터내셔널에 불고 있는  신사업 아이템 찾기.....장그래 또한 이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바둑 사범님(드라마 미생에서는 남명렬씨가 바로 장그래의 바둑 사범이었다..) 을 만나게 된다..바둑 사범님과 잠깐의 만남 속에서 장그래는 자신이 놓치고 있었던 그 무언가를 알게 되고 인생에서 무엇이 소중한지 깨닫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