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지의 본질은 금이 아니라 구멍이다
김홍탁 지음 / 이야기나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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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움과 편안함..그리고 여백....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느꼇던 생각이었다.그리고 그 여백으로 인하여 사물에대해서 본질이 무엇인지 더 가까이 할 수가 있었다..

박 웅현씨에 이어서 두번째 접하는 광고인 김홍탁씨의 에세이집..이 책에 담겨진 100가지 이야기는 김홍탁씨 본인의 생각과 함께 우리 세상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생각할 수있으면서 대한민국 사회가 가지는 문제점에 대해서 느낄 수가 있었다...

책 을 읽으면서 광고인이란 무엇일까 다시금 생각해보았다. 들이 하는 일 뿐 아니라 그들의 생각과 가치관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들은 일을 하면서 무엇을 지향하는지 생각해보았으며 김홍탁씨를 통해서 내가 얻어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았다..

소 비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그들이 소비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할때 중요한 것은 누구나 알기 쉬우면서 단순함과 그 안에 사물이 가지는 본질을 정확히 전달 하는 것이다..그 본질을 소비자에게 정확히 전달하지 않으면 소비자는 그 광고에서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 헤맬 수밖에없으며 광고 또한 외면 받을 수 밖에 없다..이처럼 광고인들에게 있어서 창의력과아이디어는 사물이 가지고 있는 본질을 정확히 찾아내는데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어른이 없다고 한다>


언 제부터인가 아이들이 어른들을 우습게 생각하고 어른들의 행동을 모방하는데 이르게 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자기 스스로 어른인양 행동하는 아이들..그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이 무엇인지 모른 채 살아가게된다..이렇게 아이들이 어른을 우습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어른들의 잘잘못이며 어른이 만들어놓은 사회적인 틀에 아이들 스스로 잘못된 길을 가게끔 만들어 놓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어른들의모습을 보면서 자라는 아이들은 자신이하는 행동에 대해서 반성이 아닌 당당함과 뻔뻔함을 내세우는 것이 옳은 것 마냥 생각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우리는 하루의 대부분을 4인치 액정을 문지르며 보낸다>
스 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우리의 삶 또한 크게 달라지고 있다...책을 구매하고 쇼핑을 하면서 결제하는것..그리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할 수 있게 되었다..그렇지만 이렇게 편리함 속에서 우리는 즐거움과 편리함을 추구하지만 정작 책은 멀리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디지털 도구는 우리 삶의 보조역할 이라는 것...그것이 우리 삶의 주인공이 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무엇이 소중한지 그리고 무엇이 소중하지 않은지 알지 못한 채 살아가게 된다...

책 에 담겨진 100가지이야기 모두 담아낼 수는 없지만 그것이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단 하나이다..사물이 가지는 그 본질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것..그리고 그 안의 본질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지금과 다른 우리들의 모습을 찾아가는지 아는 것..그것이 책에 담겨진 본질이라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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