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부탁해 - 1박2일 마음테마여행
김세유 지음 / 이너북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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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무언가 문제가 생겨 마음이 어지러울땐 놀이터나 가까운 강변을 따라 걸을 때가 있다..그러면 어떤 상황에 놓여진 나 자신에 대해 무엇이 문제인지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그리고 어지러운 마음을 차분하게 내려놓을 때가 종종 생기게 된다..책안에 담겨진 부드러움 속에서 마음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우 리는 종종 이런 말을 하게 된다...10년만 젊었으면 하고...책에 담겨진 그 의미에 대해서 나보다 십년 이상 사신 분들은 나 자신을 부러워 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게 된다..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안타까운 모습이 느끼지면 인생의 선배로서 지적을 하거나 충고를 듣게 된다..이처럼 우리는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서로 다른 마음을 가지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2보 전진하기 위해서 1보 후퇴하기..
어 쩌면 나 스스로 평생 간직하고 있어야 하는 잠언과도 같은 문장이었다..사람이 가지는 그 욕심...조금만 물러나면 나 자신의 마음이 지금보다 편해질텐데..그 욕심을 버리지 못하기에 자기 스스로 힘들어지는 것이었다.1보 후퇴하는 것은 남을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한 것이며 지금 손해라고 생각하였던 것들이 시간이 흐르면 아무것도 아니거나 어쩌면 나 자신에게 이익이었을 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행복은 지금 당장 마음을 고쳐 먹는 것이다..
행 복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그것은 바로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것에서 시작이 된다...내가 가진것을 모두 내가 가지지 않는 것...같이 나누어 가짐으로서 우연히 누군가에게 나눔을 받을 수도 있다..나눔이라는 작은 진리들이 모여서 서로가 서로의 행복을 챙겨주는 것이다..그리고 서로에게 느끼는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게 된다..

1 박 2일이라는 여행 테마를 가진 교육자로서의 에세이집...여행이라는 것은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 잠시 벗어나는 것이다..그럼으로서 하나의 틀 안에 갇힌 자신에게 자유를 안겨주는 것이며 나 자신에 대해서 바로 볼 수 있는 마음과 지혜를 얻게 된다..

이 안에는 나의 마음 뿐 아니라 나의 주변 사람들의 마음 또한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소중함은 서로를 아끼는 출발점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것이다..그 사소한 마음이 하나 둘 모여 행복을 찾아가는 밑거름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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