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 그릇 - 비울수록 사랑을 더 채우는
김윤나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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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가 있다. 이 속담은 소통전문가 김윤나 작가의 『엄마의 말 그릇』 에 연결될 수 있다. 엄마의 말이 바뀌면,아이의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 아이에게 질책과 후회의 말 , 꾸중하는 태도 대신, 아이에게 탐구하는 태도와 말이 필요하다. 아이의 짜증에는 소리를 참지 못하는 부모는 아이의 짜증이 분노와 비난하는 말로 이어지고 있다. 엄마의 고요한 마음이 아이의 말그릇을 비우고, 사랑스러운 말그릇으로 채울 수 있다.



내면의 대화 패턴을 관찰한다. 실패한 대화를 통해 나의 내면을 알 수 있다. 사랑하는 말을 쓰면, 사랑하는 말그릇을 채울 수 있다. 상냥스러운 말그릇을 채우고 싶다면, 스스로 상냥한 말을 아이와 소통, 대화 패턴에 채우는 연습이 필요하다.내면 속에 숨겨진 짜증, 감정이 무너지는 시점을 알아채고, 불편한 상황을 촉발시킨 사건-나의 행동 반응-결과 를 정리하여,어떤 자극에 내가 반응하는 시점을 체크해 나갈 수 있다. 내면의 대화 체인 분석에서, 1.촉발사건- 2.행동 반응을 이해하고, 나 자신의 감각, 감정, 생각, 환경을 살핀 다음. 3.연결고리와 4.결과물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부정적인 생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과 조건,이러한 것들이 뚜껑이 열리는 순간이다. 복잡한 사회생활, 외부환경,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이 반복되면, 감정 조절에 실패하고, 스스로 무너지면서,의도치 않은 말을 내밷는다. 이러한 행동이 엄마의 말그릇에 불안한 감정과 걱정의 말을 담아내고 있다.



'경계선'을 지켜야 한다. 가족 간에 너무 가까울 경우, 건강하지 못한 가족의 특징이 나타난다. 경계선을 지키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안전한 말이 필요하다. 안전한 말을 쓴다면, 가족 간에 행복과 긍정, 배려와 존중으로 채워질 수 있다. 부모의 날카로운 말이 자녀의 마음을 건드리고,의도하지 않는 상처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한 말이 하루 아침에, 상대를 해치는 폭력적인 말로 바뀐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 하루 세 번 마음 챙김이 필요하다. 부모의 입장과 자녀의 입장이 다르다. 가까운 지인의 일상을 보면, 사진 찍기 좋아하는 엄마와 사진 찍기 싫어하는 자녀의 모습이 인스타그램이 자주 보일 때가 있다.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달라는 자녀의 생각과 감정을 읽지 않으면, 부모는 자기중심적인 태도로 이어지고,자녀를 생각하지 않는 부모가 될 수 있다. 부모의 말그릇과 자녀의 말그릇을 서로 채워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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