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의 구조 -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겐마 아키히코 지음, 이승현.김선숙 옮김 / 성안당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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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은 폐에서 산소를 흡입해 온몸의 세포에 전달하고 세포로부터 회수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위해 폐로 운반한다. 혈액은 혈관 속을 흐르는 체액으로 , 체중의 약 8% 를 차지한다. (-16-)



기관으로 양쪽 폐로 갈라져서 폐의 입구까지 이르는 부분을 기관지라고 한다. 기관지는 차례로 두 갈래로 분기하면서 가늘어지다가 23회 분기한 말단에 폐포가 붙어 있다. 기관에서 두 갈래로 나뉜 부분을 주기관지라고 한다. (-36-)



호홉 상태를 관찰하는 기본벅인 포인트는 호홉수, 리듬, 깊이이다. 호홉은 자신의 의지로도 조절할 수 있다.따라서 육안으로 호홉을 관찰할 때는 상대방이 눈치채지 않게 해야 한다. 운동 중이거나 수면 중일 때처럼 자신의 의지로 호홉을 멈추는 일이 없을 때는 흉부에 감은 벨트로 흉곽의 확장과 수축을 측정하는 측정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86-)



곤봉지(곤봉 손밭톱) 는 손발가락 끝이 북을 치는 북채처럼 뭉툭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호홉기 증상으로 손가락 이상이 거론되는 이유는 곤봉지가 폐암화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118-)



2014년 외숙모께서 돌아가셨다. 폐렴으로 인해 호홉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였으며, 병원에서, 연명치료를 위해, 기관지에 수술 후 구멍을 뚫어서, 연명치료를 했다고, 외사촌께서 말한 적 있었다. 인체이야기에서, '호홉기의 구조'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아픔이 있어서다.



호홉은 인간에게 생명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인간은 호홉을 통해,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며, 호홉으로 인체의 피가 혈관을 따라서, 온몸을 순환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기관지와 식도, 심장과 혈액과 혈관에 대해서, 꼼꼼하게 살펴 볼 수 있으며,호홉과 호홉기의 기본을 이해할 수 있다. 오그라드는 성질을 가진 폐가 오그라들지 않는 이유는 폐포 내 계면활성제가 간질액의 표면장력을 약화해 폐포가 오그라들이 않게 해준다. 흉막감이 흠압이기 때문에, 폐가 찌그러지지 않고,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다.



책에는 내호홉과 외호홉이 나오고 있다. 내호홉은 혈애과 세포 사이에 이뤄지는 가스 교환이며, 산소는 혈액에서 세포 내로 이동하며, 이산화탄소는 세포 내에서 혈액으로 이동함으로서, 이산화탄소와 산소가 서로 순화되는 인체구조가 진행될 수 있다. 외호홉은 폐포 에서 하는 가스 교환이며, 폐포 내에서 이루어지는 확산 작용에 따라서, 산소는 폐포 내에서 혈액으로 이동하고, 이산화탄소는 혈액에서 폐포 내로 이동이 가능해진다.그리고 동맥혈이 외호홉에 의해 온몸으로 보내지게 된다. 



이 책은 호홉기의 구조를 이해하는 동시에 인간이 생존 을 위해서,내 몸속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으며, 유해한 물질이 내 몸속에 들어가게 되면, 나의 호홉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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