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놀이 VS 가짜 놀이 - 부모 중심 놀이에서 벗어나 아이 주도 놀이로 나아가는 힘
양선영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놀이는 아이들에게 본능이자 일상입니다.하루 종일 놀이만 하라고 해도 할 수 있는 존재가 아이들이지요.그중에서도 특히 4~7세의 놀이를 중점으로 다룬 이유는 놀이가 이 식 아이들의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놀이로 배우고 성장하고 발달합니다. (-5-)

두 번째로 많이 보이는 유형은 '주도형 부모'다. 이들은 아이에게 놀이를 자꾸 제안한다.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놀잇감을 가져와 아이에게 제시하며 해 보라고 재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처음 들어온 공간이 낯설어 탐색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아이가 있다. 하지만 엄마가 그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아이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에 불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자꾸 아이에게 먼저 놀이를 제시한다. (-56-)

아이의 감정을 말로 반영해 주면 아이는 이해받고 있다고 느낀다. 자신의 감정이 수용되는 경험을 할수록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더욱 개방한다. 사실 아이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는 부모에게 자주 표현한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는 부모에게 자주 표현한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는 회피하면서 표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가 무얼까? (-143-)

부모와의 애착은 나무가 자라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토양과 같다. 나무를 심어 열매를 맺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토양이 너무 딱딱한 곳에 씨를 뿌리면 씨가 흙을 뚫지 못하고 말라버리고, 토양에 수분이 너무 많아 질척하면 씨가 썩어버린다. 적당한 수분과 온도는 씨앗을 싹틔우는 최적의 환경 조건이다. (-194-)

부모가 끌어 주는 이불에 탄 아이들은 너무나 즐거워한다. 부모와 아이가 즐거운 정서적 경험을 나눌 수 있다. (-253-)

페이스북에 지인이 올린 사진 한장, 5살된 딸 아이 사진이 생각났다. 아이와 일하는 엄마, 실제로 아이들은 엄마와 교감을 느낄 시간이 부족하다.진짜 놀이와 가짜 놀이를 구분할 겨를이 없는 상태이며, 놀이의 목적을 느낄 기회조차 ,개념조차 느낄 겨를이 없는 상태디. 아이에게 놀이는 본능이지만 , 놀이의 효능감을 느낄 시간이 부족하다.

이 책 『진짜놀이vs가짜놀이』 를 읽으면서,가짜 놀이와 진짜 놀이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가짜 놀이를 아이에게 제공하고 있었다. 놀이의 주도권이 대부분 부모에게 있는 경우가 많다 .장소와 시간, 그리고 놀이방식까지,부모가 주도적으로 이끌어간다.가짜 놀이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진짜 놀이는 아이에게 주도권를 가지도록 기다리고, 함께 해주며, ,상호작용을 느낄 수 있도록 최적화된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아이들은 놀이터,강, 숲, 산, 공원 어디서든 놀이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 흙을 만지면서, 곤충과 꽃을 보면서, 새로움을 경험하고, 그 경험이 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아이와 부모간에 느낄 수 있는 행복과 교감, 정서적 공감 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협업과 협력, 사회성이 진짜 놀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케이스다. 이 책에서, 좋은 시설에 아이들을 데리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 놀이는 아니다. 가까운 곳에서,아이와 부모 혹은 조부모와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남기는 것,이 것이 바로 진짜 놀이였고,진자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은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적인 역랴을 키울 수 있다.

7세 이하의 어린 아이들에게는 공부보다, 놀이가 우선되어야 한다.인전하게 놀 수 있도록 ,안전한 제한이 필요하다. 어른으로서,원만한 인간관계와 사회성을 회복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교감과 공감은 직장이나 인간관계에서, 성공을 위해서, 행복을 얻기 위해서 필수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