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박물관 에세이 - 문화·예술·역사가 궁금한 십 대에게 들려주는 살아 있는 박물관 이야기
강선주 외 지음 / 해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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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이 살아 있다> 라는 영화를 본 적 있나요? 이 영화에서 박물관은 과거가 현재가 되는 곳이자, 흥분, 두려움, 공포, 즐거움, 슬픔 등 온갖 감정이 요동치는 곳으로 그려집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박물관 하면 조용히 걸어 다니며 뭔가를 읽고 보면서 쉼없이 머릿속에 지식을 집어넣어야 하는 재미없는 곳을 떠돌릴까요? 과거와 동물, 예술 작품에 대한 호기심도 박물관에만 가면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정말 박물관은 그렇게 재미없는 곳일까요? (-16-)

큐레이터는 박물관,미술관 등에서 자료나 작품을 수집하고 연구하며 전시를 기획하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인류의 역사에서 이러한 일을 처음 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영국의 고고학자인 찰스 레너드 울리 경은 기원전 530년에 현재의 이라크 지역에 있던 신바빌로니아 왕국에서 역사상 가장 오래된 박물관을 세웠다고 여겼습니다. (-37-)

전시란 한마디로'가치를 골유하는 일'이라고 했는대, 그렇다면 이 대목에서 가장 주요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무형의 가치를 대체 어덯게 판단하는가? 과연 무엇이 전시를 통해 공유하고 공공의 자산으로 보존될 반한 것인가? 왜 그런가?" (-65-)

더 나아가 20세기 초 미국 톨레도미술관은 미술관이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사회적 의무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러한 시각에서 1908년에는 당시 문화적으로 소외되었던 흑인 커뮤니티의 미술관 참여를 높이기 위해 흑인 미술가의 전시를 기획했고, 1919년에는 시청각 장애 아동을 위한 미술 실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습니다. (-180-)

제페토'힐링동산'은 힐링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사용자의 아바타는 평화롭게 만들어진 이 가상공간에서 여러 퀘스트(과제)를 완수하면 가까이 다가가 반가사유상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들판의 꽃들 사이에서 보석들을 찾아 여러 오라에 갇힌 반가사유상을 풀어주어야 동굴 속으로 다른 반가사유상을 만나게 된답니다. (-276-)

대한민국은 전국토가 박물관,미술관이라고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르 쓴 유홍준 교수께서 말했다. 박물관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한곳에 담아놓은 특별한 곳으로서, 인류의 유산을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고 보존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 여기에 문화적 가치를 주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박물관마다,문화해설사, 큐레이터가 있어서, 방문객,관광객의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었다.특히 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르 지나면서, 해외로,문화재 반출이 이어졌다. 일본 뿐만 아니라 프랑스에 있는 한국의 문화재가 유럽 곳곳에 있었다.

책 『청소년을 위한 박물관 에세이』은 박물관에 대한 개념과 정의를 내리고 있었다. 고대 한반도에 있었던 청동기 시대에 살았던 이들이 남긴 , 고인돌이 있다. 고분, 건물, 자연환경, 암석, 식물군락 등에 대해서, 원형 그대로 보전하거나, 복원하고, 전시한다.여기서 박물관은 역사 박물관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특정 주제에 관한 박물관이 있으며,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박물관과 민간이 관리하는 박물관이 있다. 지역에는 필통 박물관이 있다. 대표적인 민간박물관이며, 직접 건물을 사서, 해외에서 수집한 필통을 전시해 놓은 소규모 민간 박물관이다. 이러한 곳에 청소년에게 유익한 문화적 가치가 될 수 있으며,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복원하며,전시하게 된다. 박물관은 사람들의 편의에 따라 만들어진 개념이며,정보와 지식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 문화해설사, 큐레이터를 두어서, 박물관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청소년에게 박물관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마지막으로 박물관은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서, 로블룩스, 제페토로,문화재에 대한 상상력과 사용3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적 스토리텔링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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