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파워 미국의 핵전력 - ‘핵무기 있는 세상’의 실체에 접근하는 취재 기록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와타나베 다카시 지음, 김남은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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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5년 8월에 미군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을 투하한 이후,미국과 소련의 핵군비 경쟁이 시작되어 세계 핵탄두 수는 1986년 약 7만 발로 정점을 찍었다. 냉전이 종식되고 미국과 러시아 간 전략무기감축협정이 발효되면서 군축이 진행되면서 그 수는 약 13,000발까지 줄었다.그러나 이후 핵탄두 수 감축은 지지부진하다. (-3-)

"새로운 군비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세계 지도자들은 수천억 달러의 돈을 쏟아 부으며 군비를 강화하고 있다. 핵보유국이 핵전쟁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히로시마의 공포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며, 핵위협이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핵무기를 전혀 갖지 않는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 노모어(no more) 히로시마, 노모어 나가사키." (-9-)

책 『슈퍼파워 미국의 핵전력』은 일본의 입장에서 바라본 , 핵전력, 핵무기에 대해서 나열하고 있다. 전세계 국가들 중 유일하게 핵무기 투하가 된 곳이 일본 나가사키와 히로시마ㄴ였다. 두곳에 리틀보이가 투하되고, 전황상 어려워진 일본은 스스로 항복을 선언하게 된다.

국가적 정치적 이익에 따라서, 미국은 암묵적으로 일본을 용서하였고, 6.25 한국전쟁을 기점으로,일본 경제는 미국을 위헙할 정도까지 회복되었었다. 일본이 저지른 전쟁 범죄 행위의 이익을 챙기게 된다. 1986년 , 7만 발의 핵무기가 전세계에 흩어져 있으며,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15개 국가가 있는데, 그중 다섯개 나라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 가 있으며,이들은 핵무기를 전략화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핵무기 전략의 주축이 되고 있었다. 하지만 냉전시대가 종식되고, 핵무기 탄두수를 감축하게 되었다.지지부진한 가운데, 중국을 중심으로 핵탄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북한도 이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공중에서의 핵투사 미사일(ALCM), 핵잠수함 발사 미사일(SLBM) 에 대해서 책에서 설명하고 있으며, SLBM개발에 북한이 고을 들이고 있는 이유를 살펴 보아야 한다.

한국은 공식적으로 핵무기를 가질 수 없는 나라다. 미국은 한국이 핵자산을 전략화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박정희 대통령이 핵무기 개발을 시도하다가 실패했던 것처럼, 최근에서야 비로소, 우주 개발을 위한 로켓을 만들었을 뿐이다. 즉 한국도 얼마든지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핵무기 기술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이 핵탄두, 핵무기를 가지는 순간, 한반도를 둘러싼 국가간의 정치적인 문제가 생겨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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