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노멀 - 10년 후에도 변하지 않을 글로벌 트렌드 HOT 30
로히트 바르가바.헨리 쿠티뉴-메이슨 지음, 김정혜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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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을 형성하는 요소는 두 가지다. 첫째는 인종부터 국적까지 우리가 소속된 모든 공동체다. 그리고 우리가 있을 곳을 찾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는가가 정체성을 결정하는 두 번째 요소다. 이것은 온라인에도 정확히 적용된다. 지난 10년 동안 가상 아이덴티티 Virtual Indentity,즉 온라인에서의 정체성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환골탈태의 과정을 겪었다. (-29-)

사람들은 로봇 글로브를 착용했을 뿐인데도 초인간적인 결과를 달성했다. 몇 시간 만에 점자를 읽고 채 30분도 지나지 않아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유형의 혁신은 교육 현장을 넘어 우리의 일상생활에까지 깊이 파고들어서 갈수록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55-)

잡셰어링은-풀타임 직무 하나를 근로시간이 단축된 두 사람이 나누어 완수하는 것은-어떤 경우에 가장 이상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을까? 직원은 근무 유연성이 더 많이 필요하지만 경력 개발에서 차질이 생기는 것을 바라지 않고,조직은 이러한 종업원을 잃고 싶지 않을 때이다. 잡셰어링은 장점이 많다. 무엇보다 직무 공유자는 대개 생산성이 높아진다.'비번'인 날에는 자신이 하던 일을 완벽히 마무리해서 '딩번'인 파트너에게 배턴을 넘겨야 하는 등 서로에 대한 책임이 있는 까닭이다. (-146-)

소비자는 탄소 발자국 데이터에 기반해 언제나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고 반대로 지속가능하지 않은 제품을 철저히 외면할까?당연한 말이지만 기업이 제품의 탄소 발자국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반드시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행동으로 귀결된다고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탄소라벨은 탄소발자국에 대한 소비자의 전반적인 인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내가 내 행동을 직접 결정하고 책임진다'는 주체의식을 심어준다. (-196-)

퓨처 노멜에서는 먼저 '행동주의'와 '관여'가 굿 거버넌스의 필수적인 구성 요소라는 대중의 인식이 갈수록 높아지게 된다. 그런 다음 더욱 효율적인 굿 거버넌스를 독려하기 위한 노력과 이러한 인식이 결합하 것으로 예상한다. 오늘날 비즈니스 세계가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추앙하는 것처럼 퓨처 노멀에서는 정책 입안자들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팔 벌여 환영할 것이다. (-240-)

새로운 기회를 부잡는 비결은 예나 지금이나 딱 하나다. 새로운 것과 인간의 기본적인 니즈와 원츠를 연결시켜라. 즉 새로운 것을 수용하고,변하지 않을 무언가에 이 새로운 것의 뿌리르 내려라.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언제나 이렇게 말했다.

"앞으로 10년 동안 무엇이 변할지 묻는 사람이 아주 많아요... 10년 후에도 무엇이 변하지 '않을지'묻는 사람은 거의 없죠. 사실을 말하면 두 번째 질문이 더 중요합니다." (-318-)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자연스럽게 내가 바뀌고, 주변이 바뀌며,사회가 바뀌게 된다. 컴퓨터 기술이 생겨나서, 우리 삶이 디지털 전환이 이어졌고, 무든 문서가 전자화되었다. 종이 위에, 지적도 도면을 그려왔던 작업이 모두 컴퓨터에서 작업이 되었고,데이터베이스화될 수 있었다.

책 『퓨처 노멀』을 통해 앞으로 우리 앞에 놓여진 변화릉 이해하고, 적용하며, 활용할 수 있는 방안,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 먼저 교육과 정치, 문화, 일상생활이 바뀌게 된다. 현재 우리 사회는 많은 부분이 반쪽짜리다. 어떤 한계가 존재하고, 그 한계는 시간이 해결해 주고 있다. 교육이라는 것도 경험이라는 가치도, 시간이라는 힘에 의해 일어나고, 하루 아침에 전문가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하지만 이런 생각과 편견은 정답이 아닐 수 있다. 어떤 기술과 어떤 장비가 있다는 가정하에서 말이다. 어떤 교육을 1달 동안 진행하는 과정을 하루만에 배울 수 있고 , 일에 적용하게 된다면, 일의 대원칙이 바뀌게 되고,인간의 삶은 지금보다 더 효율적으로 바뀔 수 있다. 인간이 품고 있는 인식과 자각, 의식은 한순간에 변하데 되어도, 퓨처 노멀, 미래의 어떤 특별함이 당연하게 생각될 수 있다. 주판 대신 계산기가 당연한 것처럼, 타자기로 인쇄를 해왔던 것들이 워드프로세스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처럼, 퓨처 노멀은 일상화되고, 부가능했던 것들이 가능으로 전화될 수 있다. non-노멀이 - 노멀로 바뀌는 혁신은 일상속에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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