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침공 EBS 꿈틀동화 4
김태호 지음, 정용환 그림 / EBS BOOKS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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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5년 4월 9일 21시, 2399번째 실험!"

모니터 속 심 박사의 목소리가 떨렸다.

"네, 1층 준비 완료!"

호야는 보호 유리 뒤편에 섰다. 노란색 수첩과 연필을 들고, 거실 한가운데 실험 장치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8-)

심박사가 그도안 많은 돈과 시간을 쏟아 얻어낸 것은 불에 탐 까만 달걀이 전부였다. 2100번째 실험 땐 2층에서 순간 이동 장치를 통해 보앤 달걀이 마침내 1층에 도달했었다. 비록 까맣게 타긴 했지만, 둥근 달걀의 모습을 유지한 채 이동에 성공한 건 처음이었다. (-11-)

'필라델피아 실험?'

심 박사는 뭔가 중얼거리며 2층 실험실로 곧장 뛰어 올라갔다. 심박사의 손에는 '호야' 라고 쓰여진 달걀이 들려있었다.

'공간과 시간을 거슬러? 필라델피아 실험은 또 뭐지?'(-25-)

사고가 터졌다. 방사선 폐기물과 오염물질을 가득 실은 우주선이 우주로 날아가지 못하고 중간에 추락하다 폭발한 것이다. 그 일로 폐기물이 지상으로 떨어지며 대기오염이 심각해졌다. 한 번 오염된 공기는 다시 기회를 주지 않았다. 각종 질병은 계속 늘어났고, 숲의 사막화와 환경오염으로 이어졌다. (-29-)

자극적인 제목이 전파를 타고 퍼져 나갔다. 수박 유에프오(UFO) 의 출현에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다. 과학자와 군인을 주축으로 합동 조사반이 꾸려졌다. 그들은 각종 탐지기를 이용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수박에서 높은 수소 반응이 나왔다. 액체 덩어리에 가깝다는 뜻이다. 단단한 껍질 안쪽은 빈틈없이 채워진 내용물로 가득했다. 가장 호기심을 끄는 건 전파 탐지 결과였다.

수박 안에 살아있는 생명체가 들어 있는 걸로 추측됐다. 예상대로라면 우주 생명체와 첫 대면이 될 것이다. 우주생명체는 아주 느린 신체 리듬을 보였다. 합동 조사반은 결국 '외계인이 탄 수박 UFO'라는 결론을 내렸다. (-43-)

SF 동화책 『수박 침공』은 인간의 기술 만능주의가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 2065년 미래, 시간과 공간을 거스르고 있었다. 호야와 심박사는 인류르 구원할 수 있는 중요한 이들이다. 순간 이동장치로, 미래에서, 과거로 갈 수 있다. 수박 UFO가 등장하고, 인간에 의한 실수가 어떤 최악의 상황을 낳게 되는지 보여주고 있다.인간이 지구 안에서,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버리고, 방사선 폐기물을 버릴 곳이 없기 때문에 ,결국 우주로 쏘아 오릴 수 밖에 없다. 그것은 인간의 기술이 어떤 실수로 인해 최악의 상황이 일언말 수 있다. 지구가 오염되고, 외계생명체가 나탄나서, 지구가 이간이 살기 힘든 공간이 될 수 있다.

수박 UFO가 나타났다. 그 외계인은 지구에게 해가 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으며, 수박 줄기가 스스로 땅을 파고, 흙을 드러내면서, 농작물을 만들수 없는 붉은 흙으로 바뀌게 된다. 이러한 과정들은 인간이 만든 기술이 어떤 최악의 상황으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 때문이다. 방사능 폐기물 오염으로 인해,공기도 오염되고 말았다.인간이 만든 편리한 이동 수단 지하철을 타고 다니던 평화로웠던 시간이 멈춰 버렸다. 수박 침공을 필라델피아 실험?'으로 인류를 구원하게 되고, SF 동화 『수박 침공』은 지하 정원, 그리고 지하여장군 나무로 인해 오염된 공기가 인간이 숨을 쉴 수 있는 맑은 공기로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그로 인해 사람들은 도시로 모여들게 되었으며, 물과 공기의 소중함을 느끼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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