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인생을 생각하는 시간 - 빛나는 삶을 위해 지금 생각해야 하는 것들
리샹룽 지음, 박영란 옮김 / 드림셀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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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각자 집에서 도서를 하거나 글을 쓰다가 저녁이 되면 만나서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곁에 있으면 서로의 노력을 끌어올리는 촉매제 역할을 해서 같이 있으면 활활 타오르는 불 같고, 흩어지면 반짝반짝 빛나는 별과 같다. (-19-)

우리가 선택에 앞서 걱정하는 까닭은 자신을 항상 올인 상태로 끌고 가기 때문이다. 그러면 마음이 오르락내리락하기 쉽지만 사실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우리는 충분히 여러 방법을 동시에 선택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 일을 감당하면서 위험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 (-36-)

그리고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의지가 약해지는 데는 이유가 너무 많아서 셀수조차 없기 때문에 애초에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이다.무슨 일이든 하고 싶지 않고 의지가 약해지면 수없이 많은 이유를 늘어놓게 되는데 이런 이율들이 모두 그럴듯해 보인다.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은 굳이 말을 하지 않고 바로 행동에 옮긴다.그들은 시시한 이유를 늘어놓지 않고,그것들로 자신을 옭아매지도 않는다. (-87-)

첫째.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않았고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했다.

둘째, 생각을 바로 실행에 옮겼다. 생각만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내 대답에 친구는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120-)

이 세상에는 다양한 생활 방식과 다양한 이념과 행동 규범이 있다.우리가 그 중 하나를 포기한다고 해서 꼭 잘못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생각은 파도가 넘실ㄷ재는 망망대해와 같다. 바다에 이는 물보라가 다 다르고 바다에 떨어지는 잎사귀도 저마다의 이름이 있다. 내가 가진 잎이 영원히 옳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127-)

청춘은 늘 그렇다. 떠나는 사람이 있으면 만나는 사람이 있고, 또 곁게 있는 사람이 있으면 생각만 해도 눈물 흐르게 하는 사람이 있다.

이 빌어먹을 새월을 사는 우리는 누군가를 잊어버리고 잠시 헤어지게 될지 모르지만, 분명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사람들도 있다.

항상 어깨를 나란히 하고 옆에 있어준 사람들은 결코 잊을 수 없다. (-141-)

"당신이 강해져야 당신을 이해하느 사람들이 많아진다."

인간은 성장할수록 가족 외에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언젠가 우리도 말 한마디 제대로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데 될 것이다.'날 알아주는 사람 한 명만 있으면 된다'고 기대하는 이유는 그런 사람을 찾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이미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정말 축하할 일이다. 만약 없다면 자기 스스로를 사랑해주면 된다. (-173-)

우리가 시간이 적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고, 시간이 매정할 때와 잔인할 때, 스스로 움직이는 때를 알면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고, 시간과 경쟁하고, 조화를 이루며 공존할 수 있다.시간은 결코 우리의 친구가 아니다.노화와 죽음이 관점에서 보면 시간은 참으로 물리치기 힘든 적이다. 단 한 번도 관용을 베푼 적이 없다. 모든 사람이 죽는 순간에 시간 앞에 굴복하고 만다. (-188-)

이른바 변화를 받아들인자는 것은 자신을 변화시키고, 변화에 적응하고, 이러한 변화를 끌어안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이 '변화'라면 모든 변화와 변했다는 주변의 시선에 적응할 수 있을 만큼 강인해져야 한다.그래야 상처받지 않을 수 있다. (-208-)

리샹룽의 『당신은 겉보기에 노력하고 있을 뿐』 을 처음 읽게 된다. 이 책에서는 철학적 메시지와 청춘이 마주하게 되는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나오고 있었다. 청춘은 여전히 불안하다.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 시행착오도 많고, 내가 의도한 것이 상대방에게 먹혀들지 않을 때, 인정받지 않을 때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살아가게 되는 그 과정 속에서 시간에 대한 조급함이 존재한다. 그래서 실수가 많아지는 때이다. 누군가에겐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을 나 자신에게 먹혀들지 않을 때,나는 스스로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흥분 상태, 절망 상태에 놓여질 수 있다. 책에서는 바로 그러한 청춘들의 보편적인 고민과 걱정에 대한 인생처방을 내리고 있었다. 주어진 삶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면서, 견디면서, 살아가되,선을 넘지 않는 것, 살아가면서, 예기치 않은 일들이 발생할 때, 생겨나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삶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변화를 이해하면서, 머뭇거리지 않는 것, 실행과 변화로 자신을 스스로 거듭할 수 있다면, 성공과 성장에 다다르게 된다. 성장하되, 그 과정에서,나의 의도와 무관한 일이 생겨날 때, 여러가지 문제들을 이해할 수 있고, 내 삶을 긍정적으로 바꿔 나갈 수 있다. 청춘으로서, 스스로 생각하고,고민해 왔던 것들이 나의 삶이 될 수 있다. 행복한 삶, 자유로운 삶, 타인을 이해하는 삶, 나를 사랑하고, 상대방에게 이로운 삶을 추구한다면, 강인한 나 자신과 마주하게 되고, 나 자신이 되도록 한다면 행복한 삶, 따스한 삶으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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