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르게 번다 : 위어드 피플 - 별난 생각들이 성공하는 시대
신희철 지음 / 무블출판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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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어드 피플은 '남들이 보기엔 의아하지만 자신만의 합리적인 이유로 확신을 갖고 성공을 찾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기존 성공 방정식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역발상을 시도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뚝심 있게 추구하고 있다.위어드 피플의 남다름은 본질적인 고객 가치를 매우 디테일하게 고민하는 것에서 나온다. 나는 위어드 피플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전에 없던 시장과 산업, 일자리까지 만들어가고 있다고 확신한다. (-9-)


정육각 돼지고기는 도축 후 4일 안에 판매하는 '초신선' 이란 차별화 포인트가 특징이죠. 소고기는 정육각을 비롯해서 이미 많은 업체들이 숙성해서 판매하는데, 소고기에선 어떤 피드백을 받아서 어떤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었나요? (-52-)


안 대표와 고 대표는 2017년 4월 부터 '한국사 RPG-난세의 영웅'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게임 소개와 홍보가 목적이기도 하지만, '한국사 대중화'가 더 큰 목표다. 안 댇표는'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절대적으로 믿으며 한국사를 글로벌 K 콘텐츠로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국의 '삼국지' 나 일본의 '사무라이'닌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콘텐츠가 됐지만, 한국사는 여전히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뒤처져 있다는 것이다. (-138-)


전에 없던 생각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시장을 만들고, 산업과 일자리까지 창출한다고 생각합니다. 네오밸류의 일이 새로운 기회, 시장, 산업, 일자리와 연관해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새로운 일을 찾는 경력직을 비롯해 취업 준비생 등에게 적극적으로 권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시는지요? (-218-)


1번 : 당장 현금 3,000억 원을 손에 쥔다.
2번 :대신 전례 없는 사업에 투자한다.

당신이라면 무엇을 선택할까. 이 두가지 선택에서 과감하게 2번을 택한 사람이 손지호 네오벨류 대표다. 2015년 당시 42세였던 그는 경기 광교 신도시 '광교 아이파크'아파트 단지상가를 분양하여 비교적 쉽게 3,000만을 벌 수 있는 기회를 포기했다. 대신 이 상가들을 모두 직접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콘텐츠 개발 및 운영에 600억 원 가량이 들었으니, 어림잡아 3,600 억원을 투자한 것이다. 업계 관행으로 보면 그야말로 '미친 짓' 이었다. (-188-)


특히 태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나우라는 인격체, 페르소나에 대해서요. 나우는 누구랑 교류할까? 누구랑 어떤 이야기를 할까?이런 부분에서 철저히 밀레니얼 세대에 초점을 뒀습니다. 우리를 알리려면 온라인에서 페르소나를 확실히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죠. 인스타그램을 보면 개인이나 기업의 취햐이 드러납니다. 그 취향을 보고 나랑 비슷한 사람인지 판단하는데, 나우라는 페르소나는 처음부터 매거진 기능을 하도록 설계했습니다. (-238-)


가로골목의 또다른 특징을 언급하기 전에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손 대표가 유독 '골목'에 집착한다는 점이다. 손 대표는 네오밸류의 상업시설 전개방향을 "다시,골목"이라고 칭할 정도로 도시문화와 골목을 함께 가져가려고 노력한다. 그는'앨리웨이'란 브랜드를 론칭하고 앨리웨이 광교의 상업시설을 구불구불한 골목길처럼 만들었다. 천편일률적으로 조성된 바둑판식 길보다 유럽의 어느 도시 골목을 연상하게 하는 형태가 사람과 사람 간의 만남을 더욱 자연스럽게 이끈다고 보기 때문이다. (-206-)


애플의 스티브잡스는 위어드 피플이다.남들에겐 의아하지만, 자신만의 확신으로 무언가 이루어내고, 그 이루어낸 것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 낸다.여기서 애플의 스티브잡스 뿐만 아니라 배달의 민족,당근마켓, 쿠팡 등등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여, 세상이 패러다임을 바꾸는 사람,그들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위어드 피플에 해당되고 있다.


위어드 피플은 독특하고, 독보적이다.남들이 생각하는 기존의 통념에서 벗어나 나만의 가치를 만들어 내고 ,그 안에서 나름대로 놀이와 재미를 추구하고 있었다.그건 새로운 발견이며, 새로운 가치이기도 하다. 즉 인간이 생각하는 상식과 지식에서 벗어나 , 새로운 길과 새로운 플랫폼으로 기존의 가치들을 파괴하려는 속성이 있다. 이 책에는 플랫폼, 패러다임 그리고 하나 더 페르소나가 등장하고 있는데,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페르소나가 분명해야 성공의 루트가 열리게 된다. 즉 어떤 일을 도전할 때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정확하게 갈 수 있어야 한다. 그 길은 게임이 될 수 있고, 문화가 될 수 있으며, 어떤 사업이 될 수 있다. 신선한 고기를 먹고 싶은 마음에 사업을 시작하였던 김재연 정육각 대표는 돼지 도축 이후 소비자에게 고기가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축하게 된다. 자신의 어떤 목적성이 사업비전이 되었고, 시장이 형성되었으며, 소비자를 끌어 모을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플랫폼은 새로운 일자리를 부수적으로 만들어낸다.그런 모습은 쿠팡, 배달의 민족, 당근마켓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으며, 이 책의 마지막에 소개하고 있는 네오밸류 대표는 3,000억원의 기회를 포기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었다.그 하나하나 속에 내재되어 있는 가치와 의미를 간파해 볼 수 있으며, 새로운 변화의 물꼬를 만들고 있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 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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