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어폰어타임인 실리콘밸리 - 해커, 창업가, 괴짜들이 만든 무삭제판 성공 스토리
애덤 피셔 지음, 김소희 외 옮김 / 워터베어프레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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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이 흘러 1979년, 옆집에 살던 그 가족은 애플II라는 개인용 컴퓨터를 샀다.엄청나게 놀라웠다. 만질 수도 있고, 분해도 되고, 이리저리 부품을 바꿀 수 있다니! 심지어 컬러 TV를 모니터로 사용하기까지 했다. 소문자를 지원하는 컴퓨터 칩을 설치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_22-)


애플II는 그 당시 존재했던 3개의 컴퓨터 중 유일하게 비지캘크를 돌릴 수 있는 충분한 메모리를 가진 컴퓨터였어요.그래서 이 컴퓨터만 써야 했어요.다른 모든 업체는 계획을 다시 세워야 했고 플로피디스크와 메모리를 추가한 컴퓨터를 만들어야 했죠. 그래서 애플II는 큰 도약이었어요. (-134-)


하이퍼카드는 간단히 말하자면 개인 파일들을 서로 링크 시키는 방법이었어요. 매킨토시 컴퓨터가 출시됐을 때, 사람들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물체가 달려 있었어요. 1984년이 되어서야 일반 사용자들은 마우스를 사서 쓸 수 있었어요.. 마우스와 링크는 서로 맞물려 있었어요. 포인트 장치가 있다면 링크는 당연히 따라오죠.이걸 클릭하기도 하고 저걸 클릭하기도 하면서요,이 두가지는 똑같다고 보면 돼요.(-218-)


1993년 12월 당시 인터넷이란 세상에는 고작 600개의 사이트가 있었어요. 모두 "나는 이 대학 출신이고, 고등 수학 모델을 공부를 하고 있고, 이게 내 고양이의 사진이야"라고 말할 뿐이었죠. 전 이런 사이트를 만드는게 비싸거나 어려울 리가 없다고 생각했죠. (-344-)


세르게이와 래리는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찾고 있었어요. 그들은 디지털 도서관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어서 ,거기에 참여하게 되었습닏아.(-406-)


애드워즈의 장점은 랍스터든, 포르노든, 에어로스미스의 CD든, 뭐든 상관이 없다는 거죠! 단지 트래픽의 가치를 교환하는 거래일 뿐입니다.이게 바로 구글이 만든 거예요.이것이 궁극적인 구글의 형태입니다. 일반적인 검색을 통해 사람들이 관심이 높은 순으로 필터링할 수 있어요. 사람들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그들은 그 제풐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아마존도 그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같은 아이디어를 구현한 아주 정교한 거죠. 고객이 원하는 것으로 정확히 범위를 좁혀 줍니다. (-512-)


기술은 근본적인 것들을 변화시키죠. 당신이 사는 곳, 일하는 곳을 바꾸고, 당신이 아는 사람도 바꾸죠.기술은 당신이 누구와 일하는지도 바꿔요. 상거래 행위는 그간 완전한 변화를 겪어왔어요.그리하여 사회의 본질을 변화시킵니다.(_624-)


'원스어폰어타임'이란 우리 말로 '옛날 옛적에 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 전래동화에서 주로 사용하였으며, 영화에서는 '옛날옛적에 '대신 영어 그대로 쓰여지고 있다,. 이 책은 실리콘벨리의 과거부터 지금까지 흘러온 시간의 흐름을 되짚어 보고 있으며,그 대표적인 기업 애플의 수장 스티브잡스와 워즈니악, 구글의 레이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걸어온 실리콘밸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낯선 것은 신기하거나 두려움으로 나타난다. 컴퓨터가 내 앞에 나타났을 때는 신기함 그 자체였다.플로피디스크에 기록을 할 수 있고,저장한다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였다. 컴퓨터를 조립하는 것도 마찬기지이며, 마우스를 클릭하는 것 또한 그렇다. 기술의 익숙함 뒤에는 누군가의 아이디어와 영감이 있으며,그긋을 사람들에게 받아들여 질 때, 그 효용성은 커질 수 있다. 1970년대 개인컴퓨터의 등장은 놀라왔다.애플의 컴퓨터와 IBM의 컴퓨터는 이 때 등장하였다. 개인 컴퓨터가 등장하기 전까지만 하여도, 감히 컴퓨터를 만지는 것은 불가능했다.소수의 전산 전문가들만이 서버용 메인 컴퓨터를 만질 수 있고,조심히 다루어야 했다. 물론 처음 나타난 컴퓨터에는 마우스가 없었다.마우스가 필요없다고 생각하였던 그 시대에 마우스를 만들어낸 인물이 스티브잡스다.그는 마우스의 클릭의 용도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으며,애플과 매킨토시 컴퓨터에 마우스를 쓸수 있는 하드웨어와 디바이스를 내장할 수 있게 되었다.조이스틱을 대체할 수 있었던 마우스의 효능은 놀라울 정도이며,지금 우리에게 게임을 할 때,마우스 없이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말할 수 있다.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과 레리 페이지,이 두 사람은 초창기의 검색엔진과 웹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소위 오프라인 안의 도서관을 가상의 공간에 옮기고 싶었던 두명의 대학생은 넷스케이프의 성장가능성을 눈여겨 보았으며,기존의 검색엔진의 문제점을 보완해 새로운 형태의 검색엔진 구글을 탄생시켰다.즉 정보의 홍수 속에서 최적의 데이터를 소비자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그들이 보여준 독창적인 웹 알고리즘에 있었다.그건 웹페이지 안에 웹 크롤러가 있음으로서, 웹 페이지 마다 숨겨진 각각들의 링크의 가치를 검색엔진의 검색 최적화,필터링과 연결하게 된다.그러한 가능성이 검색의 수준을 높여 나갔으며,웹상의 수많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소비자가 자신의 영역 안으로 자발적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이끔으로서, 야후와 알타비스타가 양분하였던 웹검색을 구글이 독점적인 위치를 누릴 수 있는 웹 권력을 얻게 된다. 바로 그것이 실리콘밸리의 과거의 모습이며, 그들앞에 놓여진 비전이 현실이 되었고,그 현실에 새로운 가치르 만들어 나가게 된다.그리고 우리는 pc기반의 웹에서,모바일 기반의 웹으로 이동하고 있다.음악에 문외한이었던 애플이 아이팟과 아이폰을 만들어 냈고,새로운 혁신의 동력을 스스소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닌,실리콘 밸리 내의 집단 지성이이 모여진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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