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두뇌, 먹는 음식이 90%다 - 냉장고에 들어 있는 식품이 내 아이 두뇌를 만든다
주부의 벗사 지음, 배영진 옮김, 호소카와 모모 외 감수 / 전나무숲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DHA가 많이 들어 있는 생선류는 참치, 가다랑어, 방어, 고등어, 꽁치, 멸치와 같이 등 푸른 생선과 연어, 뱀장어 등이다.비린내 때문에, 혹은 가시가 많아서 생선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지만 토막낸 생선은 가시를 발라주기가 쉬우니 양념을 발라서 굽거나 살코기를 꿀된장에 절이는 등 조리법을 달리 하면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39-)


탄수화물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진짜 문제는 과자나 주스 등으로 설탕이나 인공감미료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서 생긴다.중요한 것은 당질 제한이 아니라 '설탕 제한'인 것이다.그러니 당질을 줄이지 말고, 선택 요령과 섭취법을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좋다. (-83-)


가다랑어포, 김, 마른 뱅어, 벚꽃 새우,참깨 등은 두부에 고명으로 얹어서 먹이자.또한 무침이나 국물 요리, 주먹밥, 볶음밥, 볶음면에 넣어도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통조림 참치, 혼합 콩, 견과류는 채소 샐러드의 영양가를 높일 수 있고, 프룬과 견과류는 간식으로 먹게 해도 좋다. (-95-)


아이들을 기계가 아니다. 기계가 아니기에 부모가 아이들의 삼시세끼 일일히 코치하여도 말을 안 들을 때가 있고,그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질 때도 있다. 그건 아이와 부모 사이에 반복된 실랑이 때문이며, 그로 인해 생겨나는 소소한 다툼은 서로 갈등의 불씨가 된다.여기서 우리는 왜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어른 스스로 어떻게 아이들을 설득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한다.그건 내 아이가 성장과정에 있어서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의 의지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생각과 가치관이다. 내 아이에게 균형잡힌 식단과 요리를 주고 싶어도 아이들이 거부하면 대책이 없다. 아이들은 선천적으로 편식하도록 태어났고, 성장하게 되어있었다. 또한 현대의 편리한 라이프 스타일은 마트나 시장에 가면 무엇이든 고를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다.마트 안에서 아이들을 유혹하는 음식이나 먹거리가 많은 건 두말할 필요가 없다.


내아이의  간강과 바른 성장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아이의 욕구를 이해하고, 부모가 추구하는 것을 느끼고 있어야 한다.아이들에게 무조건 강요하면, 아이들은 그 자리에서 들을 지 몰라도 돌아서면 실천하지 않는다.탄수화물,비타민,단백질,생선,채소, 과일을 골고루 섭취해야 잘 성장하고, 엄친아, 엄치달이 될 수 있다고 생가하는 부모들은 내 아이에게 의도치 않은 상처를 주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연출하게 된다.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원하는 입맛을 추구하면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갈 수 있는 권장 요리를 소개하고 있었다.남다른 반찬들, 당질이나 설탕류의 음식에서 벗어나 아이가 좋아하는 식단에 아이들의 상장 발육을 도와주는 요리를 곁들여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특히 아이들이 유난히 좋아하는 김과 계란 요리를 잘 활용하는 지헤가 요구된다.더 나아가 가공식품이지만 칼로리가 낮고 아이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요리와 식품을 고르는 지혜로움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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