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모방 다이어트 - 몸을 착각하게 하는 건강한 식사법
발터 롱고 지음, 신유희 옮김, 정양수 감수 / 지식너머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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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을 낮추는 약은 유기체의 정상적인 기능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인체의 조화를 고려하지 않은 처방이다. 일시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장기 복용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P34)


모든 세포가 항노화 상태로 전환되며 방어력이 증가한다.
자기 포식이 촉진되어 손상된 구성요소가 새것으로 교체된다.
여러 생체 기관 및 시스템 내의 손상된 세포가 파괴되고 줄기세포가 활성화되어 새로운 세포가 생성된다. 
인체의 복부 및 내장지방이 연소된다.이러한 작용은 일반 식사로 돌아간 후에도 일정기간 지속된다. (P135)


FMD를 하면 인체는 지방, 특히 복부지방과 내장지방을 많이 연소하고 당뇨병 등 여러 질병을 일으키는 핵심 요인인 지방간을 개선한다. 한달에 두 번 FMD 를 진행한 쥐는 일반 식사를 한 쥐와 한 달간 먹은 총열량은 동일해도 계속해서 체중이 감소했다. 이는 FMD 가 끝나고 일반 식사로 돌아가도 지방 연소 모드는 유지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p189)


나쁜 지방과 당분은 최소화하고 좋은 지방과 복합탄수화물을 최대한 섭취한다. '좋은'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연어, 아몬드, 호두 등을 많이 섭취하고'나쁜' 포화지방으 수소첨가지방, 트랜스지방은 피한다. (p264)


우리 식습관은 서구식으로 바뀌면서, 성인병이 증가하고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심혈관질환이 늘어나는 이유는 우리 몸이 우리에게 익숙한 식단에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구 음식을 섭취함으로서 췌장이 서양인에 비해 작은 동양인은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없게 되고, 다양한 부작용과 사투하면서, 암이나 폐렴, 면역과 관련한 질병들을 안고 있다. 이 책에는 이런 우리의 식습관을 되짚어가며, 우리가 즐겨 먹는 식단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다이어트를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운동과 다이어트, 식단변화를 통해 내 몸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만들어 가는 방법을 제시한다.즉 이 책은 수명을 늘리면서 건강 수명도 함께 늘리는 효과를 얻어갈 수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현대인들의 편리한 삶이 운동을 게을리 하는 이유가 되고 있으며, 사람들은 적저하게 운동하지 않음으로서 내 몸에 나쁜 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있다.이런 문제점들을 고쳐나가기 위해서 나 자신의 식습관을 먼저 체크해야 하며 하루의 첫 식사와 마지막 식사의 시간을 정확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다. 즉 아침 8시에 아침을 먹고 저녁 10시에 저녁을 먹는다면, 저녁을 앞당겨서 아침 8시와 저녁 8시 사이에 식사를 마치는 것이 필요하다. 아침과 마지막 식사까지 11시간에서 12시간 사이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이런 생활의 변화가 필요한 이유는 내 몸이 쉴 때 쉬고 일할 때 일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함이며, 내 몸의 노화를 느리게 바꿔 나가는 과정을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또한 불포화 지방을 연소하는 과정이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태워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먹어도 다이어트가 가능하도록 바꿔 놓게 된다.


사실 이 책에 나오는 식단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는 식단이다. 우리는 된장, 김치, 간장이 주 식단이며, 여기에 생선과 통을 주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식단의 기준들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식단을 선택하며, 그 안에서 우리 식으로 식단을 바꿀 필요가 있다. 즉 식단을 음식 메뉴의 관점으로 보는 게 아니라 단백질,비타민,마그네슘,오메가3,칼슙과 같은 영양소를 기준으로 칼로리를 계산하며, 책에 나오는 기준에 맞춰 나간다면, 단식 모방 다이어트는 현실이 되며,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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