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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과 유산을 경험한 사람을 위한 책 - 국내 최고 난임·산과 전문의가 전하는 의학적 해법과 몸과 마음 돌봄서
최범채.김희선 지음 / 포르체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유교적 질서가 강하게 남아있는 조선시대에서, 대한민국으로 국호가 바뀐 이후,지금까지 우리는 유교적 관습이 아직은 남아있다. 지금도 여성에게 낙인 ,관습으로 굳어져 흘러온 것 중 하나로 여성에게 엄격한 칠거지악이 있으며, 봉건적 가족제도에서,만들어졌다. 7거지악 중 하나로 ,두번째에 속하는 것이 여성이 결혼 후 , 아들을 낳지 못하는 것이다. 지금도 연세가 어느 정도 된 분들이라면, 손자가 없거나, 아들이 없는 것에 대한 섭섭함이나 서러움이 남아있다.
난임과 유산에 대해서,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이유도,대한민국의 유교적 가치관으로 말할 수 있다. 아직 남아선호사상이 존재하고 있으며, 아들을 귀하게 생각한다. 결혼하고 ,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도, 아들은 커녕 자녀 없이 지내는 이들이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이유다.지인도 결혼 후 아이가 없어서, 난임,불임판정으로 인해 ,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간다.
과거에는 여성이 아이를 낳지 못하면, 남자가 새여자를 만나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최근은 난임이나 유산에 대해서,의학기술이 발달하여,유전자치료를 통해서,난임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을 통해서, 난임이나 유산에 대해서,심리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의학적인 문제까지 살펴보고 있다. 특히 난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자기 회복력이 필요하다. 위로와 응원이 난임부부에게 필요하다. 난임치료의 성공적인 극복을 위해서, 난임의 근본적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의사의 소견을 통해서,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을 도모할 수 있다. 때로는 '보조제','한약','민간요법'을 통해 난임문제를 해결하려는 이들도 있지만, 치료 과정에서, 환자에게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