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끊임없이 방울방울 이어질 때 가만히 누워 있기는 괴로운 일이다. 특히 부정적 생각이 휘몰아칠 때 누워 있으면 스스로 몸을 묶고 소리 없이 아우성치는 일과 같다. 걷기는 이 ‘셀프 속박’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주변 풍광을 보면서 걷다 보면, 깊은 우물 속에 빠져 있던 괴로움이 스르르 몸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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