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최초로 휴고상, 네뷸러상, 세계환상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품으로 우리나라에는 2018년에 출판되었다.

첫번째 이야기, 종이동물원은 잘 읽히면서도 가슴 찡하게 만드는 감동이 느껴지는 sf와 문학 그 사이 어딘가 존재하는 글이다. 단편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글은 정말 좋았다.

영화같은 소설, 시와 같은 글들 덕에 읽을수록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사색적이었다. 고도의 발달된 과학의 신화와 같다고 했었나? 이 이야기들은 이야기와 과학을 통해 인간의 본질, 삶의 본질은 무엇인가를 이야기한다. sf를 많이 읽어보지 않아 이 장르가 원래 이런건진 알 수 없지만, 이 책을 통해 생각하게 되는 건 결국 우리의 삶이란 어떤 것이며 어떻게 살아야하는 건가 하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