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쯤 전에 큰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닐 때,
  같은 어린이집 부모로부터 추천받아 읽은 책 "내 아이가

  책을 읽는다(?)" -하도 옛날이라 제목도 가물가물..하지만

  그때의 감동은 아직도ㅎ-의 주인공 느티나무 도서관의

  그 후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작지만 "도서관"의 의미가 오롯이 담긴 느티나무도서관의

  발전이 놀랍기도 하지만,
  느티나무도서관 관장 박영숙님의 식지 않는 열정은

  정말 소름끼칠정도다.
  그 긴 세월동안 해낸 많은 일들과

  외적,내적으로 커나간 느티나무 도서관.
 자잘한 것도 항상 이용자의 눈높이와 관점에서 생각하는 세심함들이
 읽으면서  질!린!다! (좋은의미로~~ㅎ)

 사람은 인생에서 몇 번 "미친다"는데
 이 책에서 나는 10년넘게 "미쳐있는 사람^^"을 봤다.
 나 역시 스스로를 돌아보면 한 3번정도 "미쳤었던" 것 같다.
 이제  내 인생의 '미친짓'은 그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나는 살~~짝  또!!! "미치려고 하는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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