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예쁜 책.
갖고 싶은 책.
짧지만 마음에 남는 글귀들이 많은 책.
<꿈과 현실의 반복>
인생에도 사랑에도 일에도
어떠한 환상이 계속해서 존재하는 것 같다.
잡힐듯 잡힐듯 잡히지 않는 순간들의 연속
꿈과 현실의 반복.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살아갈 수 있는 거겠지.
<행복이란>
3천원짜리 눈사람 모양 예쁜 젓가락 받침대 하나에
촛불을 켜놓고 향기로운 입욕제와 함께 즐기는 목욕에
뜨거운 커피와 함께 먹는 폭신폭신한 스폰지 커스터드 케이크 한개
행복이란,
어떠한 대상이나 행위가 가진 가치를 온전히 누리고
그것에 감사하는 마음 아닐까.
<작은 행복찾기>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어떤 일을 하든 어느 곳에 있든
각자가 짊어져야할 삶의 무게는 참 공평하게 주어진 것 같다.
하지만 행복은 그렇지 못하다.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행복은 찾아내는 만큼 가질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