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따지고 보면 백영옥의 책은 하나도 읽지 않았다. 

스타일은 너무 많이 들어서 읽기가 새삼스럽고, 다이어트의 여왕은  

빌려왔으나 읽다보니 TV프로그램 다이어트 워와 너무 흡사해  

읽기가 쑥스러웠기 때문이다. 

책읽기를 너무 좋아해서 인터넷서점에 취직했고, 

7전8기로 소설가가 된 백영옥의 책은 이번이 처음인셈.. 

그녀는 젊은 감각에 맞게 글을 잘 쓴다. 

적당히 환경주의자이고, 당히 브랜드주의자 이며, 

천천히 살기를 원하지만 적당히 편안한 실용품들에 아늑함을 느끼는.. 

그래서 사람들은 백영옥의 글을 좋아하는 지도 모르겠다. 

그게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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