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도 분명 한국 사회의 권력 집단이고 엘리트 층이다. 중요한 건 그들이 국민 무서운 것을 알고 공익과 진실을 위해 일하는 것인데, 정확히 그런 삶을 살아온 저자의 이야기라 울림이 있다. 더 큰 권력에 굽히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고 지킨 좋은 언론인의 기록. 333쪽 ‘그렇게 살아본 적이 없어서‘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쾌차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