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단편들이 가슴을 강하게 치는 묵직한 무엇을 하나씩 품고 있다. 참사 그날 그리고 그 이후, 진실을 향해 인간다움을 위해 노력했던 수많은 이들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 작가의 마음이 느껴진다. 이 아름다운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이루어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