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의 전후를 핵심적인 사안들 중심으로 살피는 역사 만화. 민중이 앞장서서 성취한 민주주의 혁명이었고 민족통일 운동으로 발전했던 4월혁명의 전과정을 잘 표현했다. 무산자들, 학생들의 열정이 새삼 감동적이다. 신동엽, 김수영 님의 시도 인상적으로 쓰였다. 다만, 작중 이충재의 서두, 말미의 발언으로 저자가 뭘 말하려고 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