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평전
강대석 지음 / 한얼미디어 / 200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김남주 시인의 사상과 예술의 본질을 이야기하고자 노력한 책이다. 일반적인 평전에서처럼 주인공의 삶의 행적을 모두 밝히기보다는, 그가 어떤 삶을 살고자 했고 그의 시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해설하고 있다. 종종 저자의 주관이 강하게 반영된 부분들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공감가는 설명이다. 시인의 훌륭한 시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역사나 철학 교양 증진 차원에서도 보면 도움이 될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