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에서 걸어나온 사람들 - 산월기(山月記) / 이능(李陵)
나카지마 아츠시 지음, 명진숙 옮김, 이철수 그림, 신영복 추천.감역 / 다섯수레 / 199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고 신영복 선생님이 추천하신 책. 저자는 일본 군구주의가 광기를 부리던 1930~40년대를 살았던 지식인이었다. 파쇼 체제에 저항은 하지 못했지만 시대와 정의를 품고 있었던 사람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작품 중 제자가 가장 인상적이다. 자유롭다는 것은 자기만의 삶의 이유가 있기에 세상 앞에 당당함을 뜻한다는 점에서, 자로는 진정 자유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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