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돈이 먼저! 자본주의의 가장 야만적인 지점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빌린 자에게만 가혹하고 빌려준 자의 책임은 전혀 묻지 않는 기울어진 인식과 구조에 문제제기 한다. 불법 탈법 추심이 대부업체의 일탈이 아니라 정부, 금융권의 적극적 체제 구성에 의해 이루어짐을 알 수 있다. 빚이 아니라 일자리를 추심이 아니라 복지를 제공하는 게 국가의 의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