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사람들 - 날마다 작은 통일이 이루어지는 기적의 공간
김진향 외 지음 / 내일을여는책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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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북한 그리고 통일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오늘도 남북이 함께 만드는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남측` 사람들은 이에 대해 `북맹`이라 단언한다. 각양각색의 인터뷰지만, 개성공단은 퍼주기가 아닌 퍼오기라는 견해, 북측 사람들의 생각을 일정 부분 인정해야 대화가 가능하다는 깨달음, 종편 등 남측 언론이 매우 무책임하다는 생각은 모두 비슷하다. 개성공단에서 긴 시간 일한 김진향 카이스트 교수가 책 1부에 쓴 글이 여러모로 인상적이다. 개성공단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또한, 책에 등장하는 여러 사람이 말하는 북한 바로 알기, 통일 제대로 이해하기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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