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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
니꼴라이오스뜨로프스끼 지음 / 열린책들 / 199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의 자전적 소설. 러시아 혁명기를 말 그대로 불꽃처럼 살아간 청년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결말을 예상했는데, 그보다 더 낙관적이고 뜨거웠다. 스스로 삶의 주권을 행사하게 될 때 느끼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 잘 묘사되어 있다. 정말, 신념을 가진 사람보다 더 단단한 건 없을 것 같다. 표지가 소설의 내용과 느낌을 매우 잘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