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을 다룬 여러 도서들에 대한 짧은 서평 모음집. 소개된 책 중에는 관심가는 것들이 꽤 있지만 지면상 분량의 한계 때문인지, 화려한 필진들의 명성에 비해 기대했던 것보다 아쉬운 서평들이 종종 있다. 빈부격차는 머리보다 가슴에서 출발해야 바른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분석보다는 분노에 공감했다. 안건모 필자의 글이 가장 인상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