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발전, 자주, 지역협력을 핵심어로 동북아-한반도 평화경제권에 대한 구상을 풀어낸다. 학자다운 분석이 현학이 아닌 현실적 진단과 함께 어렵지 않게 녹아 있다. 남북을 중심으로 미일중 뿐 아니라 러시아, 몽골까지 포괄하는 넓은 시야도 좋다. 냉전의식에서 벗어나 북한을 보고 민족 우선의 입장을 견지하는 저자의 주장, 경청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