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동주
안소영 지음 / 창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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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기, 그래도 놓을 수 없는 인간적 가치를 지키고자한 청년 시인의 삶은 아름답다. 시인의 순수함을 백치미나 동심이 아닌 치열함과 깨어있음에서 비롯한 것으로 묘사한 것이 인상적이다. 70년도 더 된 시기가 배경이나 시대 풍경, 지식인의 태도, 대학의 모습에서 여전히 생각해볼 게 많다. 대학생들이 읽어보면 특히 감동이 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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