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시공간을 매개로 `그`들의 슬프고 기쁜 삶을 `잇는` 인터뷰들. 함께 살자고 절규하는 사회적 약자, 평범한 이가 곧 투사였고 비범한 영웅이었다. 그만큼 `노동`하며 사는 평범한 사람의 삶에는 깊고 맑은 이야기들이 이미 있다. 오늘도 꿋꿋이 굴뚝에 올라있는 그들을 응원한다. 개인적으로 2014년 가장 기억에 남는 책.